국내 인수ㆍ합병(M&A) 시장에서 수년간 빅딜(Big dael) 자문을 주도했던 한 외국계 투자은행(IB)의 M&A팀은 최근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각종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공약에 담긴 내용이 과연 국내 대기업들의 지배구조와 사업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며, 앞으로 M&A와 기업자문 시장 등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내년부터 이끌게 될 LS그룹이 더 공격적인 M&A 전략을 들고 나올 것이란 기대로 관련 자문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스몰 딜의 명수'인 LS그룹이 지난 2008년 총 인수금액이 1조2천억원이 넘는 세계 권선시장 1위 업체인 수페리어에식스(SPSX)를 인수했을 때 구자열 회장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2일 700억원을 투입하면서 건설경기 불황과 거듭된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어려움에 빠졌던 쌍용건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아직 우리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한 대주단의 지원 이슈가 남았으나 대주주의 선지원과 감독당국의 요구에 따라 쌍용건설은 당분간 경영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사실 쌍용
"동부그룹을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24일 대우일렉 매각 실무자의 말이다.지난 7년 동안 다섯 차례나 거의 될 듯한 딜이 번번이 무산됐으니 불안할 법하다. 그동안 채권단의 실무 담당자가 바뀌고 매각 자문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대우일렉 내
"그동안 태양광 시장 전망은 밝다고 했지만, 요즘은 업황이 안 좋아 관련 매물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9일 M&A 시장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태양광 업황 악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도 예상했다. 실제로 최근 중견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미리넷솔라가 매물로 나왔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지난달 26일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포스코에서 M&A(인수합병)를 전담하는 전략사업실의 관계자는 근황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작년 대한통운 인수가 좌절된 후 다른 M&A 대상을 열심히 물색하고는 있지만, 재무건전성 유지에 비상에 걸린 탓에 가용자금이 줄어들면서 실제 M&A를 실행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