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샌디스크(NAS:SNDK)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 편입됐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샌디스크는 28일 뉴욕증시 개시 전에 S&P 500 지수에 편입돼 거래된다.

샌디스크는 옴니콤(NYS:OMC)에 인수된 마케팅 기업 인터퍼블릭 그룹(NYS:IPG)을 대신해 S&P 500 지수에 들어갔다.

샌디스크는 2016년 웨스턴디지털(NAS:WDC)에 156억 달러(약 22조 9천647억 원)에 인수됐으나 올해 2월 플래시 메모리 사업 부문이 다시 분사돼 독립 법인으로 재상장됐다.

샌디스크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330억 달러에 달한다.

샌디스크의 편입은 S&P 500 지수에서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올해 앱러빈(NAS:APP)과 데이터도그(NAS:DDOG), 도어대시(NAS:DASH), 로빈후드(NAS:HOOD) 등이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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