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웨드부시는 온라인 중고차 딜러인 카바나(NYS:CVNA)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했다.

12개월 목표 주가는 380달러에서 400달러로 높였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카바나가 내년 4분기까지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 대수 기준 선두에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조정했다.

카바나 주가는 올해 들어 52% 급등했지만, 지난 한 달간은 13% 하락하며 조정을 겪었다.

스콧 데빗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주가 하락세에 대해 "경쟁사인 카맥스(NYS:KMX)의 부진한 실적과 신용 시장 전반의 우려가 카바나 주가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데빗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최근의 주가 후퇴는 과도하다"며 "투자자들이 이러한 상대적 약세 기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바나의 밸류에이션이 하락 위험을 제한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데빗 애널리스트는 또 카바나의 경영진이 최근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고 카바나가 내년 4분기까지 판매 대수 기준으로 중고차 시장의 선두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카바나 주가는 전날보다 21.02 달러(6.78%) 오른 330.9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림*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0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