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들이 새로운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마련한 가운데, 불완전 판매를 직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려는 사측의 행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불완전 판매로 판명되면 직원들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조항도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는 금융투자협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금융투자회사의 영업행위 표준윤리준칙'을 사규에 반영했다. 이에 대신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의 증권사가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고 투자자들에게 고지했다.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9.05 07:57
-
칸서스자산운용의 새 주인이 된 고든앤파트너스가 유상증자에도 참여하며 지분율을 늘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칸서스자산운용은 고든앤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200만주다. 고든앤파트너스는 이성락 전 신한생명 대표가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PE)다. 지난달 고든앤파트너스는 한일홀딩스가 보유한 칸서스자산운용 지분(51%)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고,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든앤파트너스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칸서스자산운용에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9.05 07:53
-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하면서 2분기 순이익도 전분기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운용사 228곳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2천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 대비 455억원(26.7%) 증가한 것이다.수수료 수익이 6천53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09억원(8.4%) 증가했다. 부동산, 특별자산펀드 수탁고 증가로 펀드 관련 수수료가 늘어난 덕분이다.판관비는 3천55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75억원(-7.2%) 감소했다. 반
증권
김지연 기자
2018.09.05 06:00
-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 주문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381만4천727건으로 전년동기(268만9천982건)보다 4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1만주 이상 주문은 총 1만9천968건으로 1.53% 증가에 그쳤으나, 1억원 이상 주문은 72.34% 급증한 1만6천283건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평균 649만1천888회의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483만2천815건이었던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5 06:00
-
지적재산권과 브랜드, 인적 가치 등 무형자산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자본시장의 금융중개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 콘퍼런스에서 "무형자산의 대두로 전통적 방식을 통한 자금조달의 역할이 감소할 것"이라며 "금융투자 중개기능의 고도화, 무형자산 관련 회계와 상장·공시, 사적 자본시장 등 다양한 자본시장 인프라 체계 정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위원은 "무형자산의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4 17:41
-
대신증권이 뉴욕 맨해튼 빌딩에 1천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대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뉴욕 맨해튼 도심부에 있는 빌딩에 총 1천227억원을 지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취득 목적은 리테일 고객에 대한 해외상품 공급 및 외화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이다.대신증권이 지분을 매입하는 빌딩은 두 곳이다. 맨해튼 378 West End Avenue와 400 Madison Avenue에 있다. 378WEA 빌딩에는 한화로 569억원을, 400MA에는 658억원을 투자한다. 378WEA의 빌딩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9.04 15:52
-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기관의 매도 축소에 상승폭을 확대했다.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0.38%) 오른 2,315.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오후 들어 외국인이 본격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넓혀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4억원을 순매수했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4 15:43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증권사들의 자금중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4일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역할 제고를 위한 네 가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증권사의 자금중개 강화를 위해 현행 포지티브(positive) 규제체계를 네거티브(negative)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업무위수탁에 대한 허용범위를 대폭 확대해 금융투자업자의 영업행위 규제안들을 재정비한다. 또한 61개에 달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4 15:32
-
-
◇ 임원(상무) 신규 선임▲ 기업금융본부장 배상현(서울=연합인포맥스)(끝)
증권
2018.09.04 11:28
-
한국거래소는 오는 5일부터 2019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입 공채 인원은 종전 38명에서 47명으로 23.7% 늘었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전년대비 채용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채용 부문은 경제·경영,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이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양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하며, 필기시험은 학력, 전공 제한이 없다. 거래소는 이번 채용절차에서 입사지원서에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의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증권
정선영 기자
2018.09.04 10:34
-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인 연합인포맥스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화면 활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연합인포맥스는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글로벌 ETF 핵심화면 & 투자전략' 설명회를 갖는다.하재석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팀장이 강사로 나와 '글로벌 ETF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인포맥스의 '글로벌 ETF' 활용법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된다.참가비는 없으며 인포맥스 사
증권
한창헌 기자
2018.09.04 10:00
-
코스닥벤처펀드 설정액이 출시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로 전환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 출시 이후 지난달 말 까지 코스닥벤처펀드 설정액은 총 2조9천62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형을 출시한 10개 운용사의 12개 펀드에 7천556억원, 사모형을 출시한 89개 운용사의 216개 펀드에 2조2천72억원이 모였다. 7월 말 대비 설정액 증가율은 마이너스(-) 0.76%로,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앞서 전월말 대비 설정액 증가율은 5
증권
김지연 기자
2018.09.04 09:45
-
신흥국 통화와 달러 방향을 둘러싼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환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증권사 내 환율 전망은 원화 강세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 리스크 부담은 전적으로 고객이 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증권사들 "1,100원대 해외주식 환전하세요"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최근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환전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삼성증권은 9월중 외화를 100만원 이상 매수하는 해외주식 첫 투자
증권
정선영 기자
2018.09.04 09:45
-
코스피는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06%) 내린 2,305.70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중순 25%의 대중 관세 부과, 10월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 미국발 불확실성이 여전해 2,300선에서 박스권이 형성될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4 09:14
-
메리츠종금증권의 계약직 직원수가 올해 2분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선언했던 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743명이던 메리츠종금증권의 계약직 수는 6월 말 기준 855명까지 증가했다. 2분기에만 무려 112명이 계약직으로 고용된 셈이다.메리츠종금증권은 '비정규직 줄이기'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지난해부터 계약직을 줄이고 정규직을 늘려나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계약직이 늘어난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4 09:07
-
지난주 카타르국립은행(QNB)의 자산담보기업어음(ABCP) 불안감에서 촉발된 펀드런 사태가 다소 진정됐다. 그럼에도 아랍계 은행 관련 유동화 증권이 대거 발행된 상태라 경계 심리를 늦춰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터키에서 촉발된 QNB ABCP 펀드런 '진정국면'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파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중단했던 '알파에셋법인MMF 1호'의 환매를 이날부터 재개했다. 다른 편입자산의 만기가 돌아오는 등 유동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지난주 터키의 금융 불안이 카타르 은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9.04 08:40
-
-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잔액이 지난해 연말 대비 약 30% 증가했다. ELS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 하락으로 조기상환은 주춤하는 반면, 증권사들이 발행량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증권사들의 공·사모형 ELS 발행잔액은 51조5천796조원으로 집계됐다.원화와 외화로 발행된 공모형 발행잔액이 40조2천847억원이었고, 사모형이 11조2천949억원이었다. 지난해 연말 ELS 발행잔액이 38조7천
증권
김지연 기자
2018.09.04 08:26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하나금융투자에 'A-'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A-2' 단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3일 밝혔다.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S&P는 "하나금융그룹이 최소 2년간 현재 그룹 신용도를 유지하고, 하나금융투자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나금융투자에 하나금융그룹의 신용도인 'A-'와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모기업인 KEB 하나은행의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증권시장에서 안정적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9.0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