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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채권금리 상승으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애초 우려와 달리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 증가로 전통적 리테일 수익이 늘며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화면번호 8031) 등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작년 4분기 예상 당기순이익 합계는 2천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이들 증권사의 4분기 실적을 추정한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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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8.0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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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이 브라질 채권의 비중 조절(리밸런싱)을 두고 고뇌에 빠졌다. 예전 같은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뾰족하게 이를 대체할 상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증권사의 브라질 채권 판매액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의 판매액은 4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2016년에 팔린 규모까지 더하면 5조원에 이른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브라질 등 신흥국 채권에 대한 투자가 급증한 것이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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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수익률 부진 펀드들이 자체 청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K자산운용은 오는 22일 LK클로버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를 처분키로 했다.처분 금액은 약 10억원 수준으로 자기자본의 16%에 이른다.펀드 수익률이 저조해진 점이 청산으로 이어졌다.이 펀드는 주로 주식의 기업 가치 등을 평가해 롱숏 전략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 2015년 12월24일 설정된 이후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 3.93% 수준이다. 작년 10월 말까지는 플러스(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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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최근 급등세를 보인 코스닥의 대안으로 코스피 중·소형주를 제시했다.김대준 한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닥의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걱정된다면 수익률은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 코스피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거시 경제 환경은 중·소형주에 유리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그는 중·소형주 강세가 이어질 수 있는 근거로 물가와 금리를 꼽았다. 물가가 회복되면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등의 경기민감 업종이, 금리 상승으로 중소형 금융사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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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기준 이하인 유한회사는 외부감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16일 회계개혁 태스크포스(TF) 전체회의를 열고 외부감사 대상 회사 기준에 매출액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영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서 자산 70억원 이하거나 연매출 140억원 이하, 종업원 수 50인 이하 등 3가지 기준 중 2개를 충족하면 외부감사 대상 회사에서 제외하는 사례를 참고했다.금융위는 또 회계업계의 경쟁력을 영업력 위주에서 감사 품질로 전환하도록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를 손질하고 중소회계법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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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8.0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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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지난해 대폭 개선된 실적을 시현하며 창립 이래 최대 순이익 기록을 새로 썼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535억원, 당기순이익 354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직전 연도 대비 각각 21.2%, 10.2% 개선된 실적이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출범 후 최대 이익 기록을 매년 갈아치우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수수료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yjhw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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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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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15년 10개월 만에 900포인트를 상향 돌파했다. 외국인이 연초 이후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62(1.08%)포인트 상승한 901.23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2년 3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것이다. 지수 랠리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319조5천억원으로 전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 기록인 316조원을 또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은 올해 11거래일간 7천5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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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8.01.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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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IT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2,520선에 안착했다.코스닥은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1포인트(0.72%) 오른 2,521.74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이 2천77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로 대응했다.외국인 매수가 IT 대장주에 몰려 지수는 큰 폭 상승했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3%대로 올랐고 SK하이닉스도 2.34% 상승했다.POSCO, LG화학, NAVER, KB금융 등은 내림세였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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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장중 900선을 돌파했다.16일 코스닥 지수는 오후 3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1포인트(0.98%) 오른 900.32에 거래됐다.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을 넘는다면 지난 2002년 3월 29일 927.30을 기록한 이후 처음 이 선을 돌하는 것이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518억원, 기관은 691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소폭 밀린 가운데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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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증권
2018.01.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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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대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이 한국IR협의회의 제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IR협의회는 지난 12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김원재 전 한국거래소 본부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1982년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7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해, 신사업총괄팀, 청산결제실 등을 거쳤고, 파생상품시장본부장과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을 역임했다. yjhwang@yna.co.kr(끝)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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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이 오는 24일 '2018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자본시장연구원은 16일 이번 세미나는 올해 우리나라 거시경제와 자본시장이 직면한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그 변화가 우리나라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가 계획하는 올해 자본시장 관련 정책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백인석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의 거시경제 전망 및 주요 이
증권
한창헌 기자
2018.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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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30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22조8천억원으로 9.4% 증가했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78조6천억원으로 13.3% 늘어났다. 분기별로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2분기에 증가 후, 3분기에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4분기에 접어들면서 연간 최대금액 81조4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주식과 채권을 모두 포함한 전체 증권결제대금은 5천411조원으로 지난 2016년보다 1.3%가량 감소한 것으로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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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오는 23일부터 양일간 상반기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100세 시대 아카데미'는 '상반기 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과 '2018 트렌드 리포팅'을 주제로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NH 금융 PLUS 광화문금융센터(광화문역 6번 출구)에서, 24일에는 NH 금융 PLUS 삼성동 금융센터(삼성역 5번 출구)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오태동 연구위원이 올해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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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다음 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사장 선임 작업을 본격화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임추위를 구성한다.임추위에서 이날부터 2~3차례 회의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자를 선정한 후 이사회에서 후보로 추대한다.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최종 선임된다.현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의 임기는 3월 1일까지로, 내달 말에는 차기 사장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임추위에는 김 사장을 포함해 이장영, 김선규, 김일군 사외이사와 정
증권
2018.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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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IT 대장주 상승에 힘입어 2,500선에서 소폭 올랐다.16일 코스피는 오전 9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3%) 오른 2,506.97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킹 공휴일로 휴장했다.외국인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순매도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5%와 0.69%, 삼성전자 우선주는 1% 상승했다.하지만 현대차는 0.97% 하락했고 NAVER와 K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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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내달 중순까지 코스닥 시장에 남는다. 내달 중순께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는 데 따라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편입은 오는 3월이 아니라 6월에 이뤄질 전망이다.한국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16일 "셀트리온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과 관련해서 검토할 사안이 많다"며 "심사 종료 시한인 다음 달 8일께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에 대한 결론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지난달 5일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 규정은 상장 신청 후 45영업일
증권
이미란 기자
2018.01.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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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공매도 세력의 주요 타깃이었던 셀트리온이 그 굴레를 벗어났지만, 이번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상이 됐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셀트리온제약의 대차잔고 비중은 상장주 대비 6.95%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대차잔고 수는 231만4천24주다.셀트리온제약의 대차잔고는 이달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대차잔고 수는 지난달까지 상장주 대비 5~6%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지난 10일 이후로는 6% 후반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지난해 7월 말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
증권
김경림 기자
2018.0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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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코스닥의 랠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증권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준비에 나섰던 증권사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은 안과 질환 유전자 검사 전문기업인 '아벨리노랩'의 상장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나스닥과 코스닥을 저울질하다 최근 국내 상장으로 방향을 정했다. 아벨리노랩의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티슈진과 비교되고 있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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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강종구 외 19인이 증권 관련 집단소송 허가 관련 항고심을 신청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9일 강종구 외 19인의 증권 관련 집단소송 허가신청을 불허가했다. 집단소송법에서 정한 요건에 적합하지 않다며 불허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에 원고는 지난 12일 항고심을 신청했다. 유안타증권은 항고 이유를 확인한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6월 '동양 256회' 회사채 투자자들은 유안타증권(동양증권)에 증권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yjhwang@
증권
황윤정 기자
2018.01.15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