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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대·기아차가 총 32건의 차량 결함을 축소하거나 은폐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9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대정부질문을 통해서 현대차의 차량결함 은폐 의혹을 담은 내부문서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해당 자료는 지난해 12월 공익제보를 통해 받은 것으로 '구형 산타페 디젤 고압연료펌프 품질 문제보고' 및 '국내 리콜 미신고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박 의원은 "국내 리콜 미신고 사례 자료에 의하면 현대·기아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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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2017.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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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가 시작한 가운데 정무위원회도 다음 주 이번 국회에 상정할 법안들을 결정한다. 그러나 첫 4당 체제인 데다 국정이 어수선해 자본시장 관련 법안들이 통과될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임시국회에서 상정될 법안들을 상정한다.금융위원회 소관 법안들은 오는 16일 상정할 예정이다. 상정된 법안들은 21일부터 나흘간 심사해 오는 24일 의결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최운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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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0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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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이 본사와 지점 영업 직원 간의 차별 대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차별화된 성과급 지급과 그룹 계열사의 미매각 회사채 판매 문제 등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지난 달 말 본사 직원들에게 경영성과급을 지급했다. 영업점 직원에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영업점은 개인 성과급을 받는다는 이유를 들었다.하지만 개인 성과급도 조직 평가에 따라 깎일 수 있는 구조라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HMC투자증권은 개인 실적과 본부 실적을 가중하는 성과연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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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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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호·악재 부재에 2,060선에서 소폭 올랐다.9일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9%) 내린 2,063.31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럽의 정치적 불안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국내 증시는 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다.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 우위에 나섰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SK하이닉스는 2%대로 밀렸고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등도 내림세였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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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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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손해보험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시행해 주요 주주들의 주머니가 그 어느 때보다 두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보험 연말 배당액 910억원을 포함해 5대 손해보험사의 배당금 총액이 6천22억원에 달한다.각사별 배당금 총액은 삼성화재 2천593억원, 현대해상 1천76억원, 동부화재 1천44억원, KB손해보험 399억원, 메리츠화재 910억원이다.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배당금은 삼성화재 6천100원, 현대해상 1천350원, 동부화재 1천650원, KB손해보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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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7.0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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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올해 연금 자산 규모를 11조원이 넘는 수준까지 늘리기로 내부 목표를 잡았다.9일 미래에셋대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전사 차원의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연금 자산 규모를 연내 약 11조2천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연금 자산은 작년 말 기준 8조7천억원이다. 개인연금 2조1천억원과 퇴직연금 6조6천억원이다.회사는 개인연금과 퇴진연금을 연내 각각 3조1천억원과 8조1천억원까지 늘리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개인연금은 약 50%를 늘리고 퇴직연금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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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7.02.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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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여름께부터 공모펀드를 운용하던 중대형 자산운용사 매니저들이 잇달아 투자자문사나 헤지펀드 운용사로 옮겨가는 일이 속속 벌어졌다.'자기만의 운용철학을 갖고 자유롭게 해보고 싶다'는 명분과 성과 보수를 두둑이 챙길 수 있다는 실리가 합쳐진 결정이었다.일부 헤지펀드 운용사의 매니저들은 전체 성과 보수에서 30~40%가량을 받게 된다. 나머지는 회사에서 가져가는 형태다.헤지펀드는 공모펀드에도 있는 운용보수에, 성과 보수 10~20% 정도를 따로 챙기게 되는데 이 중 30~40%를 운용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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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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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3포인트(0.49%) 하락한 2,065.03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050 초반까지 밀렸으나 기관이 순매수 전환하며 지수도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2천4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8억원, 95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2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28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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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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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보험이 육류담보대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채권단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8일 "지난달 12일부터 8개 간사기관으로 구성된 채권단 측과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빠른 피해 복구와 육류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동양생명은 "채권단 측과 지난달 협의 결과 공동실사, 공동매각, 처분대금의 공동예치라는 큰 틀에 합의했지만, 세부 조항에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동양생명은 채권단에 들어가 육류담보대출 피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협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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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2017.02.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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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8일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매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가 포함됐다. 거래소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고 동시에 가격이 급락하는 종목을 적출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하고 다음 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제한하도록 했다. 또한, 공매도 규제 위반자가 추후 차입 공매도를 하는 경우 차입계약서를 사전 징구하는 것이 아닌 매도증권을 사전납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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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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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100선 돌파를 넘보던 국내증시가 싸늘하게 식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2,050선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57분 현재 전일보다 21포인트(1.02%) 내린 2,053.98에 거래됐다.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국내증시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 하락폭은 갈수록 확대되는 분위기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일 1천600억원가량 순매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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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02.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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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11조원 가까운 자금이 몰리며 전체 펀드 설정액이 481조6천억원으로 증가했다.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12조3천억원(2.6%) 늘어난 481조6천억원을 기록했다.MMF 자금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달 MMF에는 10조9천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기준 MMF 순자산은 11조원(10.5%) 증가한 116조원이 됐다. 반면, 주식형펀드에서는 1조3천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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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0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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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총 60억원 규모의 원금 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을 공모한다. 유안타증권은 8일 HSI 지수와 Euro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3688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또한, KOSPI200 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을 하는 3689호도 공모한다. 3688호의 투자 기간은 3년으로 조기상환 주기는 6개월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5.50%의 수익률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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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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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60선으로 내렸다.8일 코스피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27포인트(0.35%) 하락한 2,067.94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제 유가 하락에 다른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했지만 일각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금리 인사 우려가 부각돼 투자 심리는 악화했다.외국인은 2백90억원, 기관은 100억원 넘게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줄줄이 내렸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은 약보합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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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여의도 증권가의 꽃이라 인식됐습니다. 증권가 진입을 시도하는 취업자에게는 꿈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10여 년 전만 해도 수억원의 초고액 연봉을 받는 이들이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증권 업황이 눈에 띄게 둔화했고 주식형으로 대변되는 공모펀드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었습니다.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이들의 몸값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회사들의 비용 줄이기는 연봉 삭감은 물론 고용 불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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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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