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 속에 소폭 상승했다.17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06포인트(0.07%) 높은 10,690.96을 기록했다.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했다.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강세 심리를 자극했다.양국은 오는 22~23일 미국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중국 측에서는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가,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말파스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협상을 주도한다.계속되는 양국의 무역 마찰
국제뉴스
신윤우 기자
2018.08.17 15:20
-
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위원회는 국민연금기금 소진 시기 채권 매도가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금운용발전위는 17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재정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에 관한 공청회'에서 기금소진 시기 과다한 채권 매도가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쳐 거시경제에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기금운용발전위는 기금소진 시기 부족한 수지 적자분을 메우기 위해 필연적으로 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을 처분할 수밖에 없는데, 특히 국채나 특수채 등 비
채권/외환
홍경표 기자
2018.08.17 15:19
-
석유화학업계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에 그친 가운데 롯데케미칼은 홀로 성장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올해 상반기 전체로 보면 석화업계는 국제유가와 환율 등에 발목을 잡히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4조3천302억원, 영업이익 7천13억원 등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수준이다.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8.17 15:17
-
리처드 해리스 포트셸터인베스트먼트 CEO SCMP 기고지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이슈는 터키 리라화 폭락도, 브렉시트(Brexit)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작도, 중국의 경기 둔화도 아닌 달러화 강세라는 진단이 제기됐다.투자컨설팅업체인 포트셸터인베스트먼트의 리처드 해리스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고를 통해 "강(强)달러는 해안가의 바위를 침식시키는 바다와 같다"면서 "해외에서 대규모로 달러를 차입하거나 대규모 무역적자
국제뉴스
정선미 기자
2018.08.17 15:01
-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캐나다 광산기업에 프로젝트에 대한 보수로 현금 대신 국채를 내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미국시간) 보도했다.캐나다 기업 골드 리저브는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시가 8천850만달러(약 996억원) 상당의 국채를 받았다고 밝혔다.10억달러 규모의 광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의를 통해 대금 일부를 이 같은 방식으로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베네수엘라 국채는 달러당 20~30센트에 거래되고 있다.달러화 부족과 미국의 제재로 베네수엘
국제뉴스
신윤우 기자
2018.08.17 14:52
-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은 17일 7월 고용부진과 관련해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정부의 고용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정책의 성공 여부를 떠나 단시간에 너무 많은 변화가 고용시장에 부작용을 던지고 있다며 속도 조절을 제안하기도 했다.문정희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실물경기 약화 문제와 투자부진,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정부정책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한다"며 "계절적 요인을 배제하더라도 경기 사이클적인 문제는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문 이코노미스트는 "당분간 낮은
정책/금융
남승표 기자
2018.08.17 14:43
-
3월 차입 때 14억 弗→40억 弗..WSJ "우버-그랩허브 바짝 추격"CEO "북미 서비스 지역, 연말까지 600개→2천 개로 확대 목표"미국 조리 식품 배달 앱 도어대시가 5개월 사이 두번 째 차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두배 이상으로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도어대시는 16일(현지시각) 2억5천만 달러(2천812억2천500만 원)를 차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40억 달러로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저널은 도어대시가 지난 3월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5억
국제뉴스
선재규 기자
2018.08.17 14:40
-
서울 마포구와 성동구 등 7개 구의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 3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마포구와 성동구, 동작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관악구, 중구 등 7개 구의 연초 대비 누적 집값 상승률이 강남 3구(11.20%)보다 높았다. 최근 개발 호재로 들썩이는 용산구, 여의도, 은평구 등과 그 주변 지역 집값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에도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등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진단 속에 집값 상승을 이끌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8.08.17 14:37
-
AMP캐피탈은 호주중앙은행(RBA)이 물가 목표치 2~3%를 하향 조정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무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쉐인 올리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7일 다우존스를 통해 "(목표치 조정은) RBA가 물가 부양에 노력하지 않고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때 기준점을 이동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그는 또한, "낮아진 물가 목표치는 호주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데 대한 완충 구간을 없앨 수 있다"며 "그것은 경기 침체기에 필요한 마이너스(-) 실질 금리를 취하는 데도
국제뉴스
권용욱 기자
2018.08.17 14:22
-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에 1%대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일 하락 이후 하루 만에 큰 폭 반등하고 있다.17일 코스닥은 오후 1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0포인트(1.31%) 오른 771.13에 거래되고 있다.장 초반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28억원을 순매수했다. 사모펀드도 10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개인은 29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급락했던 바이오주의 반등세도 눈에
증권
최정우 기자
2018.08.17 14:20
-
중국 경제 기획 부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NDRC)는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선별적 조치'(targeted measure)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닝지저(寧吉喆) 발개위 부주임은 16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닝 부주임은 중국이 다른 국가들과 자유 무역 협정(FTA)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 국면에서 무역 등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다.닝 부주임은 일부 지방 정부의 자금 부족과 투자심리 저해로 올해 중국의 투자가 둔화한 만큼, 정부가
국제뉴스
임하람 기자
2018.08.17 14:10
-
삼성에스디에스(SDS) 소액주주 모임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형사고소하기로 결정했다.17일 삼성SDS 소액주주모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상조 위원장을 직권남용 등으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다.소액주주모임은 김상조 위원장의 지난 6월 14일 발언을 문제 삼았다.당시 김 위원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한 SI(시스템 통합), 물류, 부동산 관리, 광고 등 비핵심 계열사나 비상장사 지분을 팔아야한다"며 "팔지 않으면 공정위 조사·제재 대상이 될
IB/기업
변명섭 기자
2018.08.17 14:06
-
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위원회가 국내 채권시장 영향력 확대와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해외채권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금운용발전위원회는 17일 국민연금 자산군별 발전방안과 관련해 국내 채권 시장점유율 전망에 기초해 기금이 시장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분석했다.국민연금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연못 속 고래'로 등극한 지 오래다. 기금이 2025년 1천조 원을 바라보면서 국내 금융시장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투자 기회는 계속해서 줄어드는 상황이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기준 채권투자
채권/외환
홍경표 기자
2018.08.17 14:00
-
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위원회가 우수 기금운용역의 확보와 이탈방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금운용발전위원회는 17일 국민연금 제도개선방향에 대한 공청회에서 우수 기금운용인력 확보 및 성과보상체계 개선 대책을 제안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4월 말 기준 적립금 규모가 634조6천억 원에 달하는 세계 3대 연기금이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금운용 전문인력을 확보해 글로벌 톱3 운용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운용인력 1
채권/외환
이한용 기자
2018.08.17 14:00
-
국민연금 기금운용발전위원회가 기금의 장기재정안정과 자산배분 방안 등을 논의에 부친다.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계를 위해 구성된 3개 자문위원회는 이날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재정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3개 자문위원회는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와 제도발전위원회, 기금운용발전위원회다. 기금운용발전위원회는 국민연금 장기재정안정 및 자산배분, 국민연금 지배구조 및 성과평가, 자산군별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 결
채권/외환
홍경표 기자
2018.08.17 14:00
-
전 세계적인 불안으로 미국이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진단이 나왔다.월가 베테랑 전문가로 꼽히는 힐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딕 보브 주식 애널리스트는 16일(미국시간) CNBC 방송 기고에서 최근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 안정적인 지역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미국은 예외라고 평가했다.그는 미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확장하는 추세라며 달러화 가치는 견고하고 미국은 무역과 외교적인 갈등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저축자나 투자자에게 매력적이기 때문
국제뉴스
신윤우 기자
2018.08.17 13:55
-
17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상승했다.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보다 7틱 오른 108.46에 거래됐다.외국인이 743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이 832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22.3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847계약 사들였고, 보험이 833계약 팔았다.이날 나온 고용 지표 부진에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연내 금리 인상은 없고, 내년도 지켜봐야 한다는 게
채권/외환
한종화 기자
2018.08.17 13:43
-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중반을 밑돌고 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4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 내린 1,124.10원에 거래됐다.아시아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1,125원대까지 밀렸던 오전의 환율 분위기가 오후에도 이어졌다.전체적인 모양새는 글로벌 달러 흐름과 같다.역외 위안화(CNH)는 다른 통화보다 많이 밀리지 않는다.수출업체 네고와 수입업체 결제 등 수급에서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은 달러 매도 우위에 있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08.17 13: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