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창립 56주년을 기념하며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감히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장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56번째 창립기념일을 다 함께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56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더 굳건하고 신뢰받는 포스코그룹을 만들어 가자"며 "여러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한국 기업들은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붙어 아직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사모시장까지 확산해 있어, 한국은 아시아에서 투자 가치를 보유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시장 한국·일본 주도…중국은 '성장통'"1일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김병주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글로벌 유사 기업들과 비교할 때 우리는 한국 기업 투자를 평균 25%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한국의 독특한 재벌 위주 산업구조가 사모주식(PE)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효성화학[298000]의 신용등급이 'BBB+'로 떨어졌다.한국신용평가는 1일 효성화학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한신평은 효성화학이 부진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되는 데다, 비우호적인 수급환경을 감안할 때 수익성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효성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916억원에 영업손실 1천88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영업손실 규모는 3천367억원으로, 2년 만에 5천억원 넘는 적자가 쌓였다.한신평은 "글로벌 경기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3.1% 늘어난 56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8천만달러, 무역수지는 42억8천만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금융기관 10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월 수출입 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이달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한 567억3천만달러로 예상됐다.3월 수입은 전년 대비 9.97% 감소한 536억9천만달러로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3.1% 늘어난 56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5.7% 늘었고 대중 수출도 0.4% 늘었다.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8천만달러, 무역수지는 42억8천만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금융기관 10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월 수출입 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이달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한 567억3천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8년 말 이래 처음으로 현장 경영에 나섰다. 무려 5년 3개월여만이다.심지어 그때와 동일한 계열사를 찾아 눈길을 끈다. 바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다. 5년여 전엔 베트남에 위치한 항공기 엔진 부품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지만, 이번엔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찾았다.이를 두고 항공·우주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장남 김동관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우주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고 있다.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먼저일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먼저일까. 애플이 최근 출시한 '비전프로'는 스필버그 감독의 상상력을 그대로 구현해냈다.지난 29일 연합뉴스 건물 10층 연합인포맥스 타운홀은 순식간에 미국 쿠퍼티노의 애플 방문자 센터처럼 변했다. 애플 비전프로의 등장 때문이다.애플의 비전프로는 '미래'다. 정확히는, 미래 세계를 엿보게 하는 '고기 한 근 무게의 기기'다. 무겁고 커서 외면받고 가치를 절하당할 뿐이다.휴대전화의 등장 초기와 비슷하다. 어떤 누가 이 무거운 것을 쓰며, 누가 길을 다니며 전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풍향계로 주목받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이후 2년여 만에 최대 규모 공모(공모가 상단 기준 7천423억원)를 겨냥했다.지난 1분기 IPO를 마친 기업 14곳이 모두 희망 범위를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한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을 두고는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접근법이 관측된다.1일 HD현대마린솔루션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공모가 상단 기준 회사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7천억원이다.
한국물(Korean Paper) 시장 활황이 2024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대 발행 물량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성장과 함께 한국물이 아시아 시장을 주도하면서 이를 둘러싼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1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공·사모 한국물 발행량은 205억6천24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46억4천610만달러) 대비 40% 늘어난 수치다.연합인포맥스가 해당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2016년 이래 1분기 발행량이 200억달러를
수협은행이 모회사인 수협중앙회에 지급하는 배당과 명칭사용료가 3년 연속 늘어날 전망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수협중앙회에 지급하는 명칭사용료를 전년(400억원)보다 11.5% 늘어난 446억원으로 결정했다.배당은 전년(8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올해 중앙회에 내는 총 지원금은 지난해의 1천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수협은행의 현금 배당과 명칭사용료는 2019년 1천600억원대를 기록한 뒤 2021년 654억원까지 줄었다가 이후 증가 추세다.'수협'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가로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경영에 복귀한다. 돌아오는 회사는 지난 2018년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당시 몸담았던 삼성물산[028260]이다.5년여만의 경영 복귀가 성사되며 '어떤 역할'을 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 사장이 맡을 삼성물산 '전략기획 담당'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보직이기 때문이다. 재계에선 삼성물산의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등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해석한다.1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이날부터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5년 전과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기업공개(IPO) 주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가장 많은 5건의 IPO를 성사하며 실적을 쌓은 덕분이다.유일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딜인 에이피알(APR)의 대표주관사 신한투자증권은 2위에 자리했다.공모 규모 1천억원 이상의 대형 딜이 없었던 만큼 IPO 주관 부문에서 증권사들 사이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총 959억원(상장일 기준)의 IPO 주관금액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금액 기준 점유율은 21.03%였으며
올해 1분기 유상증자 주관 순위는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 주관 규모가 갈랐다.두 건 모두 관여한 곳은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었는데, KB증권이 간발의 차로 1위를 차지했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총 5천81억원의 유상증자 주관금액을 기록했다.금액 기준 점유율은 26.75%였다.KB증권은 약 1조3천억원을 조달한 LG디스플레이 유상증자에서 3천231억원을 담당했다.4천625억원 규모의 대한전선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주관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1천850억원을 책임졌다
삼일PwC가 올해 1분기 인수·합병(M&A) 재무 자문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 기준(Completed) 재무 자문 실적에서 삼일PwC는 총 1조8천767억원의 실적을 쌓으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재무 자문 실적은 대금 지급이 완료된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 자문일 경우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산출했다.삼일PwC는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의 SK피유코어 인수, SKC가 반도체 소재·부품 자회사인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를 매각하
삼일PwC가 올해 1분기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완료 기준(Completed) 회계 자문에서 2조9천419억원의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는 올해 1분기에 완료된 전체 회계 자문 실적의 72.22%에 달하는 규모다.회계 자문 실적은 올해 1분기 중 대금 지급이 완료된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공동자문을 수행한 경우에는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반영했다.삼일PwC는 올해 1분기 브레인자산운용의 SK팜데코 인
2024년에도 국내 인수·합병(M&A) 법률 자문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굵직한 거래를 잇달아 자문하면서 경쟁 로펌과의 실적 차이를 크게 벌렸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김앤장은 완료 기준(Completed) 법률 자문에서 총 5조522억원의 실적으로 1위에 올랐다. 국내외 로펌이 담당한 전체 자문 실적의 33.4%에 달하는 규모다.연합인포맥스는 자문 실적 중 대금 지급이 완료된 거래를 취합해 순위를 집계했다. 하나의 딜에 공동자문을 제공한 경우 거래금액
2024년 1분기 부채자본시장(DCM) 외화표시채권(KP물) 주관 부문에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하 씨티증권)이 정상을 탈환했다.지난해 HSBC와 크레디아그리콜에 밀렸던 씨티증권은 올 1분기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씨티증권은 올해 1분기에 공/사모 한국물 시장에서 18억6천250만달러를 주관해 선두에 올랐다. 전체 물량(205억6천240만달러) 중 9.05%에 해당하는 비중이다.씨티증권의 실적을 대폭 끌어올린 건 기업물이다. 전체
KB증권이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주관 부문에서 NH투자증권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지난해 KB증권은 1분기 기준 10년간 이어오던 견고한 1위 자리를 NH투자증권에 내준 바 있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총 11조8천725억원(은행채 제외)의 채권 발행을 주관했다.일반 회사채 부문에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6조7천176억원의 채권을 주관한 것이 1위 탈환의 밑바탕이 됐다.일반 회사채 채권 주관 2위인 한국투자증권과는 1조7천억원가량 큰 차이가 났다
올해 1분기 부채자본시장(DCM) 채권 인수 부문에서 한국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KB증권에 밀리며 2위로 한해를 마쳤지만, 올해 1분기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연합인포맥스가 3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총 7조669억원의 채권(은행채 제외)을 인수해 1위에 올랐다.한국투자증권은 채권 종류를 가리지 않는 인수로, 기업의 슬로건처럼 발행사의 '트루 프렌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부문별 인수 현황을 짚어보면, 기타금융을 1조8천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