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기업들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전달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기업들의 주식발행규모는 2천769억원으로 전월 대비 32% 급증했다.1~2월 누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3억원 늘어나 18.6%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가 2천691억원으로 전달보다 70% 증가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한미약품[128940]과 금호산업[002990]이 각각 946억원과 1천512억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지탈아리아[115450](141억원)와
증권
신은실 기자
2014.03.28 06:00
-
KB금융은 27일 임영록 회장이 지난 21일과 25일에 걸쳐 KB금융 주식 3천152주를 주당 3만6천원가량에 사들였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지난 1월20일에도 자사주 1천200주를 매입한 바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며 "임원들의 자발적 동참이 이어져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mrlee@yna.co.kr(끝)
증권
이미란 기자
2014.03.27 16:30
-
외국인이 이틀 연속 현·선물을 강하게 사들이고 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69억원,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964계약(금액으로 1천236억원)을 순매수했다.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외국인의 매수로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3.42포인트 오른 1,967선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8천581계약을 순매수했다. 장중 순매수 규모는 9천계약에 달했다.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순매수는 시장에 강력한 상승 신호로 여겨졌다.최창규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3.27 11:06
-
금융당국이 M&A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조성하는 '성장전략 M&A 펀드'를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금융위는 27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자금 지원을 위한 전용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성장전략 M&A 펀드'는 국내 중소ㆍ중견기업(SI)이 성장 목적으로 추진하는 M&A에 대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구조의 펀드다. 기업이 M&A를 통해 신기술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우선 성장사다리펀드가 1천500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3.27 10:26
-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예탁원을 민영화하고 예탁업무를 한국거래소와 경쟁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사장은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탁원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예탁원을 민영화해 경쟁체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경쟁을 통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민간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한국거래소(KRX)가 예탁업무 사업을 하면 경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KRX는 예탁업무를 예전에 하나의 지원부서로 두고 있었는데 아직도 예탁원을 그렇게 보는
증권
신은실 기자
2014.03.27 10:00
-
삼성증권은 27일 '함께하는 재단'과 공동으로 봄맞이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내달 1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함께하는 재단에 기부하면, '함께하는 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전국 9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과 탈북민 일자리창출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과 기부를 결합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사회적 기부를 실천하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굿윌스토어의 시초가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3.27 09:34
-
코스피가 장 초반 1,964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보다 0.21포인트(0.01%) 오른 1,964.52를 기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08억원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통신업종과 의료정밀업종, 기계업종이 상승 출발했고 철강·금속업종과 서비스업종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62%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NAV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3.27 09:11
-
-
국내 증권회사 중에는 사업모델이 특이한 곳도 있다. 일반적인 증권사의 주업인 중개나 자문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보다 고유재산 운용이나 이자 수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최소한의 업무만 영위하며 성장 없이 명맥만 유지하는 곳도 적지 않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화증권은 지난해 9월말 기준 누적(2013년3월~2013년9월) 영업수익이 105억원으로, 이 중 수수료 수익은 15억원 수준이었다. 반면 신용공여나 대출채권, 예치금 등의 이자수익이 73억원으로 전체의 약 70%가량을 차
증권
신은실 기자
2014.03.27 09:10
-
그동안 근근이 버티며 영업활동을 해오던 애플투자증권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비슷한 규모의 다른 증권사들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애플투자증권에 비해 수익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이들 증권사들은 적기 시정조치로 당국이 제재 할 수 있는 기준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과도하게 충족하고 있지만 신규 수익 사업 발굴은 외면하고 있어 금융당국 차원의 관리 감독이 절실하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NCR이 1천%가 넘는 증권사는 12개 증권사다. 이
증권
변명섭 기자
2014.03.27 09:10
-
"한정된 시장에 플레이어는 너무 많다."한국 증권산업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증권사 숫자다. 현재 국내 증권사 수는 61개다.전셋값 상승 등으로 개인 여유자금이 줄어들고 노령화, 취업난으로 주식투자 할 사람이 줄어드는 등 시장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고 있다. 특히 국내 증권사는 브로커리지 위주의 똑같은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줄어드는 파이, 낮은 진입 장벽, 같은 사업모델에서 수익성 악화는 피할 수 없는 만큼 증권사가 30개 안팎으로, 현재의 절반으로 감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증권
곽세연 기자
2014.03.27 09:10
-
금융위기 이후 증권업계 전반에 인수합병(M&A) 큰 장이 섰지만, 주인공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부진한 업황 아래 규모의 경제 효과를 노릴 만도 했지만, 증권사들은 쉽게 자신들의 라이선스를 포기하지 않았다.한 증권사 대표는 27일 "증권사가 M&A를 하려면 최소한 '1+1=3'이라는 공식이 성립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1+1=1.5'이거나, 어쩌면 그 이하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두려움이 존재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매물로 나온 증권사가 많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라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3.27 09:10
-
-
하나대투증권은 27일 당분간 코스피가 밸류에이션과 수급변수에 의해 움직일 것으로 진단했다.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증시의 회복을 경기와 이익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숏커버링 등의 수급과 밸류에이션 등 내부적 변수에 의해 증시와 업종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의 경우 코스피의 상, 하단이 모두 막혀 있어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한 국면"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에서 트레이딩 바이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3.27 07:30
-
금융당국이 회사채 매입과 관련해 계열사를 부당하게 밀어준 혐의로 삼성증권에 철퇴를 가했다.증권선물위원회는 26일 정례 회의를 열어 '관계인수인 인수증권 매수제한' 규정을 위반한 삼성증권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5천만원을 부과했다.삼성증권은 자사가 보유한 8천억원 규모의 우량 회사채를 삼성자산운용에 넘겨줬다.지난 2010년 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삼성증권이 인수한 10여개 기업의 회사채는 81회에 걸쳐 제3의 증권사를 경유해 삼성자산운용으로 흘러 들어갔다. 삼성자산운용은 같은 건으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3.26 19:46
-
증권선물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정기보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한 평안엘앤씨와 바이오리더스에 각각 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평안엘앤씨와 바이오리더스는 외부감사 대상 법인이지만, 법정 기한까지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더불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네스테크와 성림레저개발은 증권발행제한 등의 조치를 부과했다.증선위는 네스테크의 전 대표이사 2명을 검찰에 통보하고 증권발행 제한 10개월, 감사인 지정 3년, 시정요구 제재를 가했다. 성림레저개발은 증권발행
증권
정지서 기자
2014.03.26 18:33
-
코스피가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훈풍을 타고 상승해 1,960선을 회복했다.26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3.06포인트(1.19%) 오른 1,964.31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73억원 순매수를 보인 것을 비롯해 기관도 2천11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전일 878억원 순매도에서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고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19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비차익거래도 2천4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전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3.26 15:22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박현주 회장이 자신에게 돌아올 배당금 15억원 전액을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배당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장학생 육성 사업 목적으로 사용된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배당금 전액을 기부해와 총 152억원을 기부했다.박 회장은 창업 초기인 2000년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이후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재단 설립
증권
한재영 기자
2014.03.26 11:29
-
-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에 정보유출 카드사의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삼성카드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011년 이후 지속된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에 삼성카드의 개인신판 시장 점유율이 16.3%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정보 유출 카드사들은 고객 신뢰도가 저하돼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의 투입 없이는 영업정지 소멸 후에도 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따라서 반사
증권
이한용 기자
2014.03.26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