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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사정당국의 압수수색 등 각종 이슈에도 이달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추진한다.3일 재계와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효성은 조만간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 분할을 단행할 계획이다.이에 효성은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효성의 지주사 전환은 NH투자증권과 딜로이트안진이 담당하고 있다.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세부적인 작업은 모두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했다.효성은 당초 지난해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해 8월 16일 단독 송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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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8.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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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 상임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4월 보아오포럼 상임이사직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며 임기 연장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지난해 2월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수감됐고, 이 때문에 그해 열린 보아오포럼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재계 관계자는 "오는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보아오포럼이 열리면서 이사회도 같이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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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2018.01.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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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인수도 검토 '투 트랙' 전략웅진그룹이 3일 국내 정수기사업에 다시 진출한다고 밝혔다.웅진은 지난 2013년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5년 동안 정수기사업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 2일 이 조항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다시 정수기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것이다.웅진은 이날부터 잡코리아를 통해 지점장, 지국장급 인력을 채용한다.이달 말부터 대리점 모집을 위한 TV 광고도 방영한다는 것이 웅진의 구상이다.아직 브랜드와 제품 등에 대한 것은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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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8.0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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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새해에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원수를 30%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을 중심으로 대폭 정비하고 임원수를 30% 줄였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임원(사외이사 제외)수는 기존 72명에서 50명으로 22명이나 줄였다. 올해 매출 감소 등 경영규모 축소에 대비하기 위해서다.아울러 삼성중공업은 기능 일원화와 통합, 조직 축소와 전진 배치에 주안점을 두고 전체 조직 수(팀 단위 이상)를 89개에서 67개로 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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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8.01.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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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 업황 침체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전화위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양사업은 몇 달 후면 일감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현대중공업은 수주 절벽으로 일감 부족이 본격화하면서 순환 휴직, 휴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 최근 수주는 다소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일감 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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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8.01.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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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년 연속 800만대 하회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819만6천5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대비로 6.9% 감소한 실적이다.내수판매는 155만80대로 전년보다 2.4% 줄었고, 수출은 664만5천973대로 전년대비 7.9%나 뒷걸음질 쳤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전년보다 6.5% 감소한 725만1천13대를 팔아 2년 연속 800만대를 하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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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8.0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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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의 매출 목표를 9조8천억원으로 제시했다.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매출 목표 9조8천억원, 영업이익 6천억원, 경상이익 6천억원의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해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보였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항공이 그룹 중추로서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했다.그는 "2016년과 2017년 2년에 걸친 노력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고 올해는 그룹의 비상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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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8.0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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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총 450만4천825대 판매에 그치면서 당초 목표로 세웠던 508만대 목표달성에 실패했다.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68만8천939대를, 해외에서 381만5천886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 450만4천825대는 지난 2016년의 481만5천542대에 비해 6.5% 감소한 실적이다. 판매실적에서 또다시 뒷걸음을 친 셈이다. 연초 목표로 잡았던 글로벌 판매대수 508만대에도 크게 모자라는 결과다.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와 코나, G70 등 신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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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2018.01.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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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내수 4만6천502대, 수출 18만340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총 274만6천18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준이다.지난해 니로, 스토닉, 쏘렌토 등 주요 RV 차종의 판매 호조에도 중국 시장에서 사드 여파 등에 따른 판매 감소를 겪었다.내수는 52만1천5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그나마 니로, 스토닉 등의 최신 RV 차종이 승용차종 판매 부진을 일부 만회했다.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앞세운 쏘렌토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기아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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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서 "미래 성장 축인 배터리사업을 보다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력 확보를 통해 배터리 성능 개선과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딥 체인지 2.0'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설명이다.김 사장은 "지난해 수립한 성장 전략이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올해는 실행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글로벌 파트너링과 무형자산 효율성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IB/기업
이민재 기자
2018.0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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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내수 1만1천852대 수출 3만3천614대한국GM이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52만4천54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내수는 13만2천377대, 수출은 39만2천170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의 지난해 연간 판매는 전년대비 12.2% 감소한 수준이다. 수출이 5.9% 감소한 데 더해 내수가 26.6% 급감한 데 따른 결과치다.내수에서는 경형 스파크와 준대형 임팔라가 각각 전년 동기대비 39.5%, 68.2% 급감하면서 실적이 나빠졌다. 수출은 경승용차 부문이 전년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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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8.01.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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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연간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총 27만6천80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의 25만7천345대보다 7.6% 늘어난 기록이다. 이는 내수에서 10만537대, 수출에서 17만6천271대를 각각 판매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 수출 실적은 지금까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의 14만9천66대보다 18.3%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기록이다. 전년대비로는 20.5% 증가했다.르노삼성은 작년 수출시장에서 북미 수출모델인 닛산 로그의 꾸준한 물량을 바탕으로 SM6(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8.01.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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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내수 1만647대, 수출 3천561대쌍용자동차가 지난 2017년 내수 10만6천677대와 수출 3만7천8대 등 총 14만3천68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6년에 비해 7.8% 감소한 수준이다.쌍용차는 출시 3년 차인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 판매가 8년 연속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가 전년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내수 판매는 G4 렉스턴이 전년대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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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2018.01.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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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착실히 준비해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주문했다.그는 올해가 준비 기간의 첫해지만 사업 환경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유 사장은 "보호무역주의의 기승, 불안정한 유가, 대형선 인도에 따른 지역적 선복 과잉 등이 부정적인 요소"라며 "올해는 이러한 경영환경에 적절히 대응해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 사장은 "우선 컨테이너 사업 면에서 보면 확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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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2018.0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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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DB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선제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회장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IT와 BT의 기술발전으로 인간과 사물이 하나 되는 초연결사회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10년의 변화가 과거 100년의 변화를 뛰어넘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는 무엇보다 기술진보와 사회변화, 경쟁동향 등 모든 변화 가능성을 연구하고 준비해 선제 대응하는 것을 핵심 생존전략으로 삼아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8.01.0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