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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지주회사체계 전환을 위한 청사진이 공개됐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제과와 롯데쇼핑 등 이미 상장된 계열사들을 사업과 투자회사로 분리해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중심으로 합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다.사실 롯데그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 이후 지난 2015년부터 롯데는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체제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7.04.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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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중국 메이저업체에 2분기부터 듀얼카메라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LG이노텍은 26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카메라 모듈만 보면 중국업체에 듀얼카메라 공급하면서 비중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중국 H사에 2분기부터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 관계자는 "그 외 메이저 고객들도 LG이노텍의 듀얼기술에 매력을 느끼고 접촉해오고 있다"며 "향후 중국비중이 의미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LG이노텍은 애플에 듀얼카메라를 독점 공급하면서 고객사 한 곳에 대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4.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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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해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출범시킨다.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롯데는 이 4개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각각 분할하고,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각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롯데제과 등 4개사의 기업분할은 인적분할 방식을 택했다. 인적분할은 기존(분할)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롯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7.04.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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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모바일용 신기술 모듈사업에 2천697억원 규모의 시설투자에 나선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LG이노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신기술 모듈 사업추진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투자 기간은 이날부터 2018년 3월 말까지로 책정됐다.신기술 모듈사업은 3D 카메라모듈 센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 콜을 통해 LG이노텍 관계자는 "출시 목표는 금년 3분기로 현재 고객사와 구체적인 모델에 어떻게 들어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4.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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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업체인 OCI가 폴리실리콘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기로 했다.OCI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도쿠야마 말레이시아의 지분을 추가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는 일본 화학기업인 토쿠야마의 자회사로, 연산 2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은 도쿠야마 말레이시아의 주식 4억6천235만6천여주를 1억7천600만달러(한화 약 1천99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앞서 OCI는 지난해 10월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신주 5천만주를 2천400만
IB/기업
정원 기자
2017.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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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주력 사업인 자원과 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LG상사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3조578억원, 영업이익 814억원, 당기순이익 537억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1.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5%, 59.8% 급증한 수치다.해운 시황 침체로 인해 물류 부문의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지만, 주력 사업인 자원·인프라 부문의 실적이 반등한 점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IB/기업
정원 기자
2017.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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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4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1년간 총 1천3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티몬은 지난해 말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로부터 총 8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4월에는 시몬느 자산운용을 통해 500억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시몬느 자산운용은 올해 4월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전문사모펀드들을 운용하고 있다.티몬 관계자는 "80%가 넘는 국내 가장 높은 모바일 매출 비중을 빠르게 달성하며 모바일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7.04.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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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이 올해 1분기에도 적자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상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6일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SK플래닛의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7억원 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해부터 '11번가'를 중심으로 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수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작년 적자 규모는 3천652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SK플래닛의 손실 규모는 대폭 줄었지만 여전히 SK텔레콤의 연결 실적에는 부담을
IB/기업
최욱 기자
2017.04.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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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지난 1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LG이노텍은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천447억원, 668억2천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7.6%, 영업이익은 1만6천441.6% 증가한 것이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집계한 것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천422억원, 794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LG이노텍은 지난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4.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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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26일 OCI 새만금에너지(SE) 매각과 관련 "지난해 10월 투자안내서를 배포한 뒤 지속적으로 검토했으나, 현재 매각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OCI는 "앞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OCI SE의 매각을 검토했으나, 수익성 향상 및 자산 합리화로 현재 재무구조가 개선된 상태다"며 "시장 상황의 변화 등을 모니터링 한 결과 매각보다는 보유하는 편이 더욱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jwon@yna.co.kr(끝)
IB/기업
정원 기자
2017.04.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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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지난 1분기에 금융시장의 예상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LG이노텍은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천447억원과 668억2천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7.6%, 영업이익은 1만6천441.6% 증가한 것이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집계한 것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는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천442억원과 794억원으로 예상했다. 결국, 매출은 컨센서스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밑돌았다.smjeong@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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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업체인 OCI가 폴리실리콘 분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했다.OCI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일본 화학기업인 토쿠야마의 자회사 도쿠야마 말레이시아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연산 2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조 자회사인 도쿠야마 말레이시아의 주식 4억6천235만6천여주를 1억7천600만달러(한화 약 1천99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앞서 OCI는 지난해 10월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신주 5천만주를 2천4백만달러(한화 약 265억원)에 인수한 바 있
IB/기업
정원 기자
2017.04.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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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CJ그룹의 선봉장으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CJ대한통운은 26일 아랍에미리트(UAE) 물류기업 이브라콤(IBRAKOM)의 지분 51%, 인도 종합물류기업 다슬(Darcl Logistics) 지분 5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두 회사의 인수가는 약 1천300억원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회사채로 3천300억원의 자금을 모아 큰 부담이 없다.CJ대한통운은 두 회사의 인수로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4.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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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올해 1분기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OCI는 올해 1분기에 1조1천384억원의 매출과 694억원의 영업이익, 3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8.0%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 85.6% 감소한 수치다.OCI의 올해 1분기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770억원과 110억원이었다.지난해 4분기 100억원의 흑자를 낸 이후 올해에는 소폭 개선된 영업이익을 내놓은 셈이
IB/기업
정원 기자
2017.04.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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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IB/기업
2017.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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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올해 1분기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OCI는 올해 1분기에 1조1천384억원의 매출과 694억원의 영업이익, 3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28.0%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와 85.6% 감소한 수치다.OCI의 이번 실적은 금융시장의 컨센서스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OCI는 1
IB/기업
정원 기자
2017.04.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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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을 인수했다. 인도에 이어 중동, 중앙아시아 진출하면서 그간 추진한 '범아시아 1등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중량물 물류에 강점을 보유한 이브라콤(IBRAKOM)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가는 773억원이다.이브라콤은 지난 1995년 설립된 회사로서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이다. 중량물이란 크고 무거운 화물로서 대형 석유화학, 시추, 담수화 플랜트, 선박 블록 등 조선 기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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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에 모든 사업부에서 흑자를 냈다.현대로템은 1분기에 매출 6천51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13% 증가했다.현대로템의 발목을 잡던 플랜트 부문도 흑자로 전환됐다.철도 부문의 영업익은 190억원, 중기 80억원, 플랜트 50억원 등 모든 사업부에서 모두 이익을 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익성 관리 활동을 강화하면서 손익이 개선된 덕이다"면서 "플랜트 부문은 해외 EPC 프로젝트에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4.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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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향후 5년간 약 3천억원을 투자해 음료사업을 추진한다.오리온은 26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장 사업 분야로 음료사업을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용암해수의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용암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 암반층에 여과돼 담수층 하부에 형성된 것으로, 인체와 가장 유사한 약알칼리성을 띤다. 제주도 내 용암해수 매장량은 27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오리온은 연내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용암해수 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하고, 연구개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7.04.26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