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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로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인터파크는 14일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보다 34.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당기순손실은 방송통신위원회 과징금 45억원 납부 등 일회성 기타 영업 외 비용 발생으로 인해 손실을 기록했다.이는 금융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으로, 연합인포맥스의 컨센서스(8031 화면)에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7.02.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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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1년 만에 회사채시장을 다시 찾았다.1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LS전선은 3년물과 5년물 500억원씩 총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내달 9일 발행할 예정이다.미래에셋대우와 IBK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서 LS전선의 회사채 발행을 돕는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오는 3월 2일 시행한다.조달한 자금 가운데 일부는 오는 6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1천100억원을 차환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LS전선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LS전선은 최근 매출액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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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적자 사업으로 이동통신사의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IPTV가 올해 본격적으로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가입자 측면에서도 매달 꾸준한 순증을 기록하고 있어 케이블TV 가입자를 넘어서는 '골든크로스'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IPTV 매출 성장률은 20~30%대로 집계됐다. 최고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다. SK브로드밴드의 작년 IPTV 매출은 8천440억원으로 전년 대
IB/기업
최욱 기자
2017.0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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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식음료업종 공급업자(본사) 위주로 이뤄진 본사-대리점 간의 표준계약서를 대폭 손질했다.공정위는 식음료업종 본사와 대리점의 비용부담을 합리화하고, 밀어내기 등 불공정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거래조건을 포함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고, 오는 2월 15일부터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12월 시행된 대리점법의 취지를 반영한 조치다.이번에 새로 마련된 표준계약서에서는 대리점이 본사에 지불하는 외상매입대금의 지연이율을 기존 관행인 15~25% 수준에서 상법상 이
IB/기업
황병극 기자
2017.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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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는 14일 연결 기준으로 작년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천570억원으로 42%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으로 작년 매출액 7천384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코스맥스의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7%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7.02.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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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소비 침체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4분기 소비 침체로 국내 사업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소비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페와 헤라 등 주력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 약화를 상쇄할 히트 상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4분기 '어닝쇼크'…소비 침체로 국내 사업 부진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연결 기준으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7.0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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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이러한 호황 수준의 실적이 계속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데다 하반기 이후 내년으로 갈수록 공급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공급을 웃돌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나 하향 조정했다.작년 10월 LCD패널 평균 가격(blended asp)이 6%나 올랐던 것에서 지난 1월
IB/기업
정선미 기자
2017.0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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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회사채시장을 다시 찾은 농심홀딩스에 투자가가 '러브콜'을 보냈다.14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농심홀딩스가 이달 20일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날 실시한 수요예측에 1천500억원에 달하는 투자자의 수요가 몰렸다.농심홀딩스는 희망금리밴드로 개별민평금리에 15bp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투자자의 수요가 몰리면서 농심홀딩스는 오히려 개별민평금리보다 5bp 차감한 수준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농심홀딩스의 신용등급은 'AA'로서 전날 기준 3년물 개별민평금리는 연 1.894%다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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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지난해 4분기 브랜드 철수비용 부담으로 금융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에 머무르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한섬은 의류업계의 불황에도 지난해 3분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장성을 보였지만 지난해 4분기 역성장하면서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 인수 이후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감소했다.이는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7.02.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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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현대다이모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신용등급은 'A+'로 유지했다.나이스신평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국내외 파워트레인과 시트 생산능력 확충을 기반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와 이익창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다이모스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5년 연결기준 1천770억원에서 지난해 2천807억원으로 60% 가까이 증가했다.아울러 현대위아로부터 승용차 수동변속기 사업을 인수하는 등 그룹 내에서 위상이 강
IB/기업
최진우 기자
2017.02.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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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천218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55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9.4%, 15.4%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그린푸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매출액 2조2천100억원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7.0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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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 국외거주 재외국민 등의 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이 주택의 인수 및 주민등록을 마친 때, 그 다음날부터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을 인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재외국민의 경우 주민등록은 물론 출입국관리법에 의한 외국인등록도 할 수 없었던 만큼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을 취득할 수 없었다. 다만, 지난 2015년 1월 22일 시행된 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라 현재는 재외국민의 주민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입법적인 문제는 해
IB/기업
정원 기자
2017.0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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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시장이 메이저업체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빅3'의 지난해 매출이 4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중견 게임사들은 지난해 눈에 띄는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총 4조4천255억원으로 집계됐다.세 곳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정한 작년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
IB/기업
최욱 기자
2017.02.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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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해외기업 대부분이 중국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는 중국 기업과 IPO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외기업 상장을 유치하려는 한국거래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발전을 위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해외기업이 중국에 편중된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올해 해외기업 상장 국가 中 대부분…"중국기업과 거래소 이해관계 부합"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
IB/기업
김용갑 기자
2017.02.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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