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1분기 소비 위축이 우려되며 대외 여건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유일호 부총리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1분기 소비위축 우려에 중국 경기불안과 저유가 등 대외 여건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지난해 우리 경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수출부진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