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 실무진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전문 과정을 연달아 열었다.28일 금투협에 따르면 금융투자교육원은 오는 6월 11일에 '정비사업 담당자 직무 심화' 과정을 교육할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 진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직무 기초 과정을 수료한 정비사업 담당자가 대상이다.같은 날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과정도 시작된다. 금융투자회사에서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수강생은 학습을 통해 국내외 부동산 투자 및 대출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리스크관
방경만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2, 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CIC·사내독립기업) 방문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 건립되는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KT&G는 인도네시아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번 2·3공장 건립은
정부가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조직을 신설한다.또 서민·취약계층의 금융·고용·복지 연계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복합팀도 새롭게 꾸려진다,금융위원회는 취약계층의 복합지원을 총괄하는 '복합지원팀'과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금융팀'을 29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부처간 협업이 필요한 협업과제 이행방안 중 하나다.우선 상호금융팀은 금융위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농협·신협·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관리 강화를 추진한
자산관리 사업(WM)이 글로벌 은행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들은 고객 확보 등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고비용 지역으로의 진출은 유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 주영민 연구원은 28일 '최근 글로벌 은행의 WM역량 강화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WM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국내은행들이 전략적으로 진출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자본보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은행은 자본 부담이 덜한 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 스케일업 관련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28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지난 26일 열린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사회 이동성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기업의 스케일업 활성화와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꼽았다.최 부총리는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하려면 중소기업이 중견으로, 중견이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스케일업은 성장과 분배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유럽을 보면 스케일업 관련 프로그램이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다.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투기등급(BB+)으로 강등된 SK이노베이션[096770]이 등급 조정 뒤 첫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국내 신용평가 3사도 조만간 SK이노베이션의 정기평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회사의 영업실적과 추후 투자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2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9일 오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8개 증권사의 최근 1개월 이내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은 매출 19조1천154억원, 영업이익 4천22억원을 올릴 것으로
이번 주(4월 29일~5월 3일) 뉴욕 증시는 금융시장의 여러 이벤트로 가득 찬 한 주를 맞이한다.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이외에도 미국의 고용 지표와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여러 증시 재료를 참고해 방향성을 탐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우선 연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의 FOMC를 개최한다.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회의의 관전 요소는 금리 결정보다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7만5천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우리카드는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했다고 27일 밝혔다.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넉 달간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천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과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즉각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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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해외브로커들은 2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76.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75.30원) 대비 3.1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76.00원, 매도 호가(ASK)는 1,376.50원이었다.간밤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끈질긴 양상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은행(BOJ)은 엔저를 용인하는 태도를 보인 영향이다. 달러 인덱스
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하며 34년 만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끈질긴 양상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은행(BOJ)은 엔저를 용인하는 태도를 보여 엔화 약세에 기름을 부었다.달러-엔 환율은 어느덧 158엔선에 바짝 다가섰다. 158엔을 넘어서면 1990년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 된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890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632엔보다 2.258엔(1.451%) 급등했다.우에다 가
일본 외환당국이 달러-엔 환율이 160엔선을 앞두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음에도 실개입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26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지난 3월19일 150엔선을 웃돈 후 불과 한 달 만에 158엔대로 급등했다.당초 달러-엔 환율 153엔대에서 본격적으로 일본 외환당국이 실개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달러-엔 환율이 154엔선, 155엔선, 156엔선, 157~158엔선을 넘는 동안 당국의 달러 매도 물량은 눈에 띄게 유입되지 않았다.일본 외환당국이 연달아
월가를 상징하는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NYS:GS) 주가가 26일(현지시간) 1.79% 상승 마감했다. 1999년 5월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골드만삭스는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구성 종목 중 아마존(+3.43%), 마이크로소프트(+1.8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골드만삭스는 지난 1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실적에 대한 호평 속에 랠리를 펼쳤다. 이 기간 상승률은 9.8%에 달한다.골드만의 1분기 영업이익은 41억3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1.
뉴욕증시는 견조한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대형 기술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포인트(0.40%) 상승한 38,239.6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54포인트(1.02%) 오른 5,099.9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6.14포인트(2.03%) 오른 15,927.90을 나타냈다.나스닥지수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2%대 상승했다. S&P500 지수 역시 1%대 상승했다.시장 참가
[기획재정부]*4월29일(월)▲09:00 부총리 미래전략포럼(한국프레스센터)▲1차관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3일/UAE 아부다비, 프랑스 파리)※중장기전략위원회 주최 미래전략포럼 개최 -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경제정책과제(11:00)※2024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12:00)※'24년 OECD 각료이사회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달성 방안 등 논의 예정(15:00)*4월30일(화)▲10:00 부총리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2차관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서
[한국은행]*4월29일(월)※산업연관표(2020년 실측표 기준)(12:00)※2024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27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57차 ADB 연차총회」 참석(12:00)*4월30일(화)▲ 총재 ASEAN+3, ADB 연차총회(조지아 트빌리시)▲14:00 부총재 금융위원회 회의(정부서울청사)※2024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12:00)※BoK 경제연구: 실업경험이 가계소비에 미치는 장기 효과
달러-엔 환율이 26일(현지시간) 158엔선마저 넘어섰다. 1990년 이후 34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달러-엔은 아시아 오후 거래에서부터 오름세를 보이면서 156엔, 157엔을 차례로 상향 돌파하고 나서 뉴욕증시가 마감된 뒤 158엔까지 뚫고 올라갔다.달러-엔은 뉴욕 오후 4시 36분께 158.419엔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약간 축소했다.끈질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가 연기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점이 엔화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는 요인이다.우에다
현재 미국 사회에는 저축을 왜 하냐는 인식과 함께 채권 빼곤 모든 것을 사도 괜찮다는 강세론이 팽배해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진단했다.26일(현지시간) Bo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미국 정부는 지난 12개월간 6조2천억달러를 지출했고 투자자들은 이것을 지켜봤다"며 "과도한 재정 지출은 경기 무착륙과 인플레이션을 의미하고 채권에 대해선 점진적인 약세를 뜻하기 때문에 현재 월가에는 '채권을 제외한 모든 것'의 강세론이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하트넷은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출로 실물 경제(메인 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