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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7천390억원에 달하하는 미지급 환급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순수 보장성이 아닌 저축성 보험 등은 만기가 도래하면 환급금이 발생하는데 보험사가 이를 지급하지 않으면 고율의 지연이자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보험 계약이 완료돼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은 7천390억원 규모다. 건수 기준으론 16만2천811건에 달한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보험금 미지급액이 5천610억원, 손해보험사가 1천780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열린
정책/금융
이한용 기자
2015.10.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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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공사화가 급물살을 탔다.공사화에 반대하며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CIO)에게 비연임 결정을 통보했던 최광 이사장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정 장관은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지지 입장을 천명했다.21일 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일 최 이사장을 만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임면권을 놓고 벌어진 사태 수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이사장은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는 이에 앞선 지난 14일 최 이사장에게
정책/금융
이미란 기자
2015.10.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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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회사가 제 역할을 못하거나, (중소기업에)갑(甲)질을 하는 부분을 집중 검사·감독하겠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지난 20일 '금융개혁 현장점검반'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당국의 감독·검사권을 행사해 금융사의 갑질 횡포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금융회사의 대표 갑질 횡포로는 중소기업의 금리인하 요구권의 행사를 묵살 또는 보복하는 행위 등이 언급됐다.금리인하 요구권은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정책/금융
김지연 기자
2015.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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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4대개혁 중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금융개혁을 주도하기 위한 금융개혁TF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새누리당과 정부, 금융전문가들로 구성된 금융개혁TF(단장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는 21일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1차회의를 열었다. 이날 TF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개혁 추진동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안건을 보고받고, 앞으로 운영방향과 활동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광림 의원은 "이번 금융개혁TF는 11월 내에 거의 모든 활동을 끝내야 한다"며 "앞으로 TF활동을 통해서 법안
정책/금융
황병극 기자
2015.10.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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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부총리 청년 일자리 박람회(광주)▲10:00 1차관 기재위 예결소위(국회)※KDI-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국회경제정책포럼 공동 서비스산업과 청년일자리에 대한 토론회 발표 요약(10:00)※광주지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및 근로시간 관련 중소기업 현방방문/간담회(11:00)▲14:00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금융위원회 회의실)※주요국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현황 및 시사점(BOK이슈노트)(22일 조간)▲14:00 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00 부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노후행복설계센터 개소식 및 현장 간담회▲
정책/금융
2015.10.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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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을 두고 형제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롯데그룹 측의 비서실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비서실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으며 롯데그룹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섰다.이에 따라 기존 비서실장인 이일민 전무와 신 전 부회장 측이 임명한 비서실장이 동시에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불편한 동거'가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롯데그룹은 20일 "신동주 전 부회창 측의 비서실장 해임주장은 정당한 내부절차를 따
정책/금융
이윤구 기자
2015.10.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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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 일부 개각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의 독주를 경계하는 발언이 여당에서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새누리당, 강서을)은 20일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재정당국 인사들이 너무 부처 인사를 독식하고 있다. 이러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김성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 출석한 유일호 국토부 장관을 향해 "국토부도 장관이 당으로 돌아온다면 부 내에서도 고민해보고 실질적인 경험을 가진 관료 출신도 많을 건데 특정 부처에서 인사를 독식하면 상당히 큰 문제가 발생
정책/금융
남승표 기자
2015.10.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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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이 10월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경영평가와 임금인상률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기재부는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노형욱 재정관리관 주재로 공공기관 부기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노 재정관리관은 "대형 공공기관과 과학기술계 출연 연구원, 국립대 병원 등 일부 기관의 도입이 다소 부진하다"며 "최근 일부 노조가 추가 정년연장을 요구하고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
정책/금융
한창헌 기자
2015.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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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의 불똥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도 튀었다.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작업예산으로 예비비 지출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예비비 편성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국회 기재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6년 예산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회의시간 대부분을 국정교과서 예산문제를 추궁하는데 할애했다.정부가 지난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결정하고 나서 13일 국무회의에서 필요예산 44억원 전액을 예비비로 지출하기로 비공개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정책/금융
황병극 기자
2015.10.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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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금융회사가 금융이용자나 소비자들에게 소위 '갑질'을 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검사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일일 반원'으로 마포구 공덕동 신용보증기금 사옥에서 중소기업 실무자들로부터 금융사와 금융당국에 대한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그는 "금융감독이 그동안 금융이용자나 소비자들과 유리돼왔다"며 "그 결과 금융회사가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제 역할을 못하거나 소위 갑질을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금융 보
정책/금융
이미란 기자
2015.10.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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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0일 전자증권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법은 주식 및 사채 등의 발행과 유통을 원활히 하고 자본시장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물증권 기반의 예탁제도를 전자증권제도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전자증권법은 유가증권에 표시될 수 있거나 표시되어야 할 권리인 만큼 주식을 비롯한 국채, 사채, 수익권 등을 대상으로 한다.실물 유통 비중이 낮은 상장주식 등은 전자등록을 의무화하고, 비상장 주식과 사채 등은 발행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향후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등록기관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15.10.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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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합인포맥스가 20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기간 │ 금리(%) 전일대비────┼────────-──── 1주 │ 1.50 - 1월 │ 1.52 - 2월 │ 1.53 - 3월 │ 1.54 - 6월 │ 1.56 - 12월 │ 1.61 -────┴────────────(서울=연합인포맥스)(끝)
정책/금융
2015.10.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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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출자회사 관리실태에 대한 본감사에 착수했다.감사원은 20일 지난 9월 시작한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자회사관리 실태에 대한 예비감사를 마무리하고 19일부터 본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오는 11월 둘째 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감사원 관계자는 "국책은행들이 출자한 비금융자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자회사들이 많아 대상기관별로 2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
정책/금융
황병극 기자
2015.10.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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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을 조합원 직선제로 뽑자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어 6년여 만에 농협중앙회장 선거 방식이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26일 농협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농협 중앙회장 선거방식 변경 등에 대해 논의한다. 27일에는 농협법 법률안 소위가, 28일에는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 농해수위는 내달 본회의까지 법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농해수위에는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각각 대표 발
정책/금융
김지연 기자
2015.10.20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