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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계가 정부에 뒤통수를 맞았다. 주택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던 정부가 분양보증을 독점하고 있는 산하 기관을 통해 공급 축소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정책 방향을 사전에 읽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감의 폭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분양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정부 개입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실제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난 2월 18일 취임100일 맞아 열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수급조절과 관련해 "정책 스탠스는 변화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4.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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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투자청(ICD)이 이사회에서 쌍용건설을 중동에서 가장 큰 건설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사회 구성원 중 한명인 두바이 시장은 발전, 교통 등 대규모 사업에 쌍용건설의 참여를 요청해 향후 추가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ICD투자청장은 지난달 7일 두바이에서 열린 쌍용건설 이사회에서 쌍용건설을 중동의 가장 큰 회사(Biggest Company)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ICD는 한국과 두바이, 싱가포르의 허브 축을 활용한 쌍용건설의 3개년 발전계획 구체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4.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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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분양보증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들어 주택분양보증 심사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차원의 공급축소 조치로 풀이됐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UG는 올해 들어 분양보증심사에 적용하는 주택경기예측지수를 1.1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주택경기예측지수는 분양보증을 신청한 주택업체의 신용등급, 분양 전망 등을 종합한 총점에 곱하는 내부 평가지수다.지난해와 동일한 업체가 올해 비슷한 수준의 주택분양보증을 신청하더라도 주택경기예측지수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4.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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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재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1.4분기보다는 오는 2~4분기 플랜트 실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임헌재 대림산업 부사장은 1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1분기 플랜트 실적이 목표 이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거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며 "현재 해외 플랜트 쪽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오는 2~4분기부터는 좋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2천656억원의 영업익을 나타내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건설사업부와 석유화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4.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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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재 대림산업 부사장이 대림산업의 지난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헌재 대림산업 부사장은 1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1분기가 예상보다 저조했고, 목표했던 플랜이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 해외 플랜트 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완전치 않다"고 설명했다. 임헌재 부사장은 "유화나 건축 등은 괜찮았지만 플랜트가 문제였다"며 "오는 2~4분기는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헌재 부사장은 최근 해외 건설시장 분위기가 위축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4.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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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철 SK건설 사장이 문제 프로젝트였던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사우디 와싯(Wasit) 공사가 종료됐으며, 추가 손실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최광철 SK건설 사장은 1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 와싯 프로젝트는 끝났고 추가 손실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제 돈받을 일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최광철 사장은 "SK건설이 사우디에서 진행중인 주요 공사가 와싯과 자잔인데, 그것들은 잘 진행되고 있고 추가공사도 거의 없다"며 "현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4.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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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최초의 민간주도 상시협의체인 '해외건설 수주플랫폼'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해외건설협회는 31일 수주플랫폼은 해외건설기업과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가 주축이 되고 정책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해외건설기업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 15곳으로 구성되고, 정책금융기관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이 포함된다.플랫폼은 해외건설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구성원들 간 컨소시엄 구성 등 협업체계 구축으로 수주경쟁력 및 수익성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3.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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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카타르 등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이 저유가에 재정 지출을 줄이면서 올해 발주가 1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3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사우디의 올해 정부 지출 규모는 전년대비 13.85%(360억달러)줄어든 약 2천240억달러로 예상된다. 카타르 정부도 올해 예산을 전년대비 7.8% 감소한 428억달러로 편성했으며, 지출 계획도 7.28% 줄어든 556억달러로 수립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예산을 편성한 카타르는 국내외에서의 국채 발행을 통해 적자를 충당할 예정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3.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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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31일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으로 하자상담을 받은 가입자가 작년 7월 시행 이후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다.'LH 카카오톡 서비스'는 공기업 최초로 시도한 모바일 메신저 기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작년 6개월 동안 총 23만건의 하자상담이 해당 서비스에서 진행됐고 이 중 1천300건은 청각장애인이 이용해 유선 서비스가 어려운 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됐다.해당 서비스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부문은 하자사진전송(44%)이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3.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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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총괄회장의 지난해 롯데건설 보수 총액이 총 5억원으로 집계됐다.롯데건설은 30일 사업보고서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이 근로소득 급여로 5억원을 받아갔다고 공시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근로소득 급여 1억2천500만원과 퇴직소득 13억6천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근로소득 급여 50억원의 급여를 수령했다.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근로소득 급여로 6억2천400만원을 받았다.kphong@yna.co.kr(끝)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3.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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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전년대비 9.2% 많은 약 1천600억원의 영업익을 나타냈다. 롯데건설은 30일 매출 4조1천281억원과 영업익 1천595억원, 당기순익 95억원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7.2% 감소했지만, 당기순익은 지난 2014년 마이너스 475억원에서 9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kphong@yna.co.kr(끝)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3.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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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년대비 8% 많은 4천400억원대의 영업익을 올렸다.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IFRS 연결기준 매출 7조3천485억원과 영업익 4천430억원, 당기순익 3천292억원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매출은 작년보다 29.2% 크게 늘었지만, 영업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8.5%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익률이 7.2%에서 6.0% 하락했다.ddkim@yna.co.kr(끝)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6.03.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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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지난해 4.4분기 영업익 125억원을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영업손실 20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SK건설은 30일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3천106억원, 당기순익 1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총 매출과 영업익, 당기순익은 각각 8조7천225억원, 744억원, 285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지난 2014년과 비교해 2.9%, 영업익은 81% 증가했다.SK건설 관계자는 "와싯 등 원가율이 높았던 해외 프로젝트 들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주택, 플랜트 등 국내외 프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3.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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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스코건설이 그룹 발주 물량 축소 등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한 2천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렸다.포스코건설은 30일 IFRS 연결기준 매출 8조9천653억원과 영업익 2천477억원, 당기순익 263억원의 작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전년대비 매출은 6.4%, 영업익은 23.3%, 순익은 63.9% 각각 감소했다.침체된 철강경기로 그룹 발주물량이 위축됐고, 계열 공사 비중도 크게 낮아지면서 매출과 영업익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ddkim@yna.co.kr(끝)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6.03.3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