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는 인포뱅크와 함께 외국인 체류 행정, 편의 서비스 플랫폼 '하이어비자' 운영사 하이어다이버시티에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투자사 측은 하이어다이버시티가 빠르게 성장하는 외국인 서비스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서 축적한 전문성과 하이어비자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단행했다.하이어다이버시티의 주력 서비스인 하이어비자는 전국 95개 대학 부처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81%가 사용하는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하나의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임차인이 서울 오피스 시장 내 새로운 권역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22일 밝혔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2024년 1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통해 "CBD에 입주했던 코리아세븐이 1분기에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례를 들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서울 주요 권역의 가파른 임대료 인상과 공실 부족으로 인해 기타 권역으로 이전하는 사례가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 주요 권역은 CBD(
고금리 장기화로 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지난해 은행들에 대한 민원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을 상대로 한 민원은 연간 1만5천680건으로 1년 전보다 43.8% 급증했다.이중 여신 관련 민원이 7천733건으로 2022년의 3천726건보다 무려 107.8%(4천776건) 폭증했다.특히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과 관련한 민원이 2천343건, 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여신취급 관련 민원이 1천270건으로 크게 늘었다.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에 접수된 민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은 불통의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변인은 정 신임 비서실장의 친일 망언 논란, 고(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등 사례를 거론했다.정 비서실장은 지난 2022년 소셜미디어(SNS)에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며 "일본은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 대해 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한 자리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 소식을 직접 전한 뒤 영수회담 의제에 대한 질문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초청했다기보다 이 대표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이 이뤄진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여야가 그동안의 입장을 보면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그렇지만 일단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협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국민들 민생 안정을 위해 할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정진석 의원과 함께 등장해 비서실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은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문과 원만하게 소통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 실장이)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에서 15
총 2조원 규모에 달하는 옛 이마트 성수동 본점 부지개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임차를 완료한 곳으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고 책임준공을 확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 PF 순항이 예상된다. 다만 PF 업계 일각에선 높은 부지 매입가와 공사비 등을 우려하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마트 성수동 본점 부지개발 사업을 위해 총 2조원 규모의 본 PF를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장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 일원에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업무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정진석 의원과 함께 등장해 비서실장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은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문과 원만하게 소통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기·이관섭 비서실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 회담 제안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어 고유가·고물가 문제를 거론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2금융권과 하위 건설사 펀더멘털 경계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NH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크레딧 시장이 이달 말 예정된 태영건설 금융채권자 협의회 결의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전체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브릿지론 단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공매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에는 PF 사업장 처리방안, 재무구조 개선방안 등이 포함돼있어 경
○…LB인베스트먼트 출신 올드보이(OB)들이 최근 한자리에 모였다. 다수의 벤처캐피탈 대표 등 현재 벤처캐피탈업계를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단순 친목 모임이지만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모인 만큼, 향후 업계의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한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LB인베스트먼트 OB가 모인 건 총선이 치러지기 하루 전인 9일이다. 서울 삼성동 인근에 저녁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인사만 약 20여명이다. LB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업계 대표, 업계 시니어 심사역뿐 아니라 현직 내부 인사가 모였다.이번 자
미국 경기 호조가 다른 국가의 통화완화 정책을 가로막고 있어 잠재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커지는 지역 간 통화정책 차별화' 보고서에서 국가별로 통화정책 환경이 차별화되고 있다는 점에 지목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강한 수요가 뒷받침돼 있어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요구되고 반면 유로존은 수요 부진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상쇄하고 있어 통화완화 전환을 고민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세계경제 구도는 각국의 정책금리 인하 국면이 다가오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지정학적 갈등을 빌미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위험 회피 심리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졌던 지난해와 유사한 증시 흐름이다.이에 미 국채 금리 향방이 결국 증시 조정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채 2년물의 금리를 주시하고 있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지난해 여름에도 미국 2년물 금리 기준으로 5%가 넘어서자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5% 아래로 안정될 때 주가가 보다 의미 있게 반등했다"고 분석했다.지난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
중동 지역에서 군사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전략적 인내로 이스라엘·이란 갈등은 극적으로 안정을 되찾았다"면서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며 여러 합의책 역시 미봉책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불씨는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스라엘군은 여전히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하마스는 거점을 카타르에서 튀르키예 또는 오만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스라엘·하마스가 진행 중인 휴전협상의 장기화를 시사하는 지점이다.전 연
올해 견조한 미국 경기와 중동 갈등 등으로 공급측 유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다만 내년부터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완화로 지속적 유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달러 강세도 유가의 급등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평균 유가 전망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배럴당 76달러에서 82.5달러로 상향했다.그는 "2분기 이후에도 공급자 측에서 유가 상방 압력을 자
미국과 중국의 산업 분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회 요인 파악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들어 중국 기업들의 선전이 눈에 띄면서부터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이에 "트럼프 정권 때처럼 대대적으로 관세 측면에서의 무역 분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과 산업을 목표로 한 분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연구원은 "이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틈새 기회와 위험 요인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
신한카드가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전 여정에 걸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22일 체결했다.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 항공, 숙박, 쇼핑, 요식 등 여행 관련 전 업종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양 기관의 고객 기반 및 제휴 파트너십을 활용해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토탈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신한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과 건설 산업이 기후 변화에 따른 물리적 영향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KB증권은 22일 낸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가 주택 가격 하락과 주택 보험료 인상의 형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후에서 비롯되는 물리적 리스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이러한 리스크를 기업과 투자자가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해 자산 가치 등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한국은행이 조사한 산업별 기후 리스크 관련 자료를 살펴보면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가 산업별 실질 부가가치에 유의미한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