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지난 3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8.9% 늘어난 3천35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증가한 5조9천555억원, 순이익은 45.7% 감소한 739억원이었다.회사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은 무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더불어 비용구조 개선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석달간 실적 전망치는 낸 8개 증권사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KT의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3천232억원이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증권
장순환 기자
2014.10.31 09:18
-
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네이버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려면 실적 이외에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현재 주가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성장 단계보다 더 빨리 상승했다"고 진단했다.네이버는 3분기 매출 7천억원, 영업이익 1천890억원을 시현했다. 라인 부문 매출은 3천281억원으로 2분기 대비 15% 성장했다.성 연구원은 "라인은 현재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네이버의 주가는 현재의 영업이익 수준을 앞서나가고 있다"
증권
김경림 기자
2014.10.31 09:11
-
2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이 10% 이상 급락하며 9만원대도 내줬다.31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1만100원(10.10%) 내린 8만9천900원에 거래됐다. 장중 8만9천500원으로 신저가를 경신했다.2011년 4월, 55만원대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3년여만에 주가가 5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현대중공업은 전일 3분기에 12조4천40억원의 매출에 1조9천346억원의 영업손실, 1조4천60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이 부실을 사전적으로 정
증권
곽세연 기자
2014.10.31 09:04
-
현대중공업이 충격적인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애널리스트들이 급기야 반성문을 제출하는 일이 발생했다.31일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충격이 크실 것"이라며 "어닝쇼크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떠나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의 한 사람으로 깊은 반성과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상들을 살피고 투자자 보호라는 애널리스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1조9천34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증권
곽세연 기자
2014.10.31 08:42
-
-
키움증권은 31일 코스피가 바닥권에서 반등 움직임을 크게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조정시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서명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바닥권 확인은 했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반등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실적 발표와 함께 대형주들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 시장 대응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서 연구원은 "시장의 하락 국면에서는 공포 심리로 인해 같은 이슈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시장 상승 국면에서는 반대로 긍정적으로 보려는 움
증권
변명섭 기자
2014.10.31 08:23
-
LG이노텍[011070]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실적이 3분기에 정점을 찍고 4분기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기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 1천2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6%나 급증했다. 실적은 웃었지만 주가는 울었다. LG이노텍 주가는 실적을 공시한 지난 29일 4.25% 하락한데 이어 30일에는 14.68% 급락했다. 지난 7월8일 1
증권
김경림 기자
2014.10.31 08:23
-
-
자본시장연구원은 30일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해 기관투자자와 전문적 개인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길남 자본연 연구위원은 이날 열린 '파생상품시장의 현황 진단과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관투자자의 거래세를 면제해 차익거래 시장에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남 연구위원은 "옵션승수 인상으로 기관투자자 비중이 감소하고 시장 효율성이 저하돼 거래비용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있었다"며 "또, 유동성공급자(LP) 호가 제한 조치로 개별종목의 주가연계증
증권
김경림 기자
2014.10.30 19:42
-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반응하며 소폭 하락했다.3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24포인트(0.11%) 내린 1,958.93에 거래를 마쳤다.간밤 뉴욕증시는 FOMC가 다소 매파적인 결과를 내놓으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고 코스피도 이에 반응했다.FOMC는 양적완화를 종료하고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키로 했으나 시장은 이를 점진적으로 출구전략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05억원 규모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 역시 1천3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3분기 실적
증권
변명섭 기자
2014.10.30 16:39
-
KB투자증권이 상장을 추진하는 네 번째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경쟁률이 2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KB투자증권은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실시한 4호 스팩 수요예측에서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4호 스팩은 주당 2천원의 가격으로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오는 11월 3일부터 양일간 일반 청약 공모를 실시하고 나서 12일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의 개인 1인당 한도는 6억원에 해당하는 30만주다. 청약 접수 및 관련 문의는 KB투
증권
정지서 기자
2014.10.30 15:00
-
신영증권은 30일 보험사들이 투자 수익성 개선을 위해 크레디트물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세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함에 따라 보험사들의 자산운용이익률이 하락, 운용 측면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김 연구원은 "보험가입자의 보험료적립금에 제공해야 하는 공시이율 자체도 하락하고 있지만, 생보사의 경우 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과거 판매한 5% 이상의 고금리 상품 비중이 상당해 그에 따른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증권
이한용 기자
2014.10.30 14:55
-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30일 부동산펀드를 통해 비지니스 호텔 부지를 매입해 신축 개관했다고 밝혔다.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로 개발한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ibis budget Ambassador Seoul Dongdaemun)호텔은 이비스 버젯(ibis budget)을 운영 브랜드로 선택했다.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아코르 그룹내 이비스 버젯의 국내 첫 호텔이다.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호텔은 현대인베스트먼트가 개발형 펀드로 취득한
증권
변명섭 기자
2014.10.30 14:42
-
KDB대우증권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기했다.30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주총을 12월12일로 미뤘다.주총이 연기되면서 이사회 역시 11월말경으로 순연돼 대우증권의 사장 공백은 1개월 더 길어지게 됐다.애초 차기 사장에는 이영창 전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은금융지주에서 최종 낙점을 하지 못해 내정 절차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msbyun@yna.co.kr(끝)
증권
변명섭 기자
2014.10.30 11:58
-
KDB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수장 교체 행보는 사뭇 달랐다.증권업계의 명실상부한 톱2 증권사는 하루 차이로 상반된 사장 선임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재빨랐고, 대우증권은 더뎠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한 달 가량 연기하기로 했다.당초 이날은 대우증권이 신임 사장 단독후보 선정을 위한 이사회가 예정됐지만, 이사회에 관련 안건은 상정돼지 않았다.그간 대우증권은 이영창 전 부사장과 황준호, 홍성국 부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자로 선정하고 관련 선임절차를
증권
정지서 기자
2014.10.30 11:30
-
3개월째 공석인 KDB대우증권의 사장 인선 작업이 다시 미뤄졌다. 이변이 없는 한 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대우증권이 사장 단독후보를 정하지 못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0일 대우증권은 오전 10시 이사회를 열었지만 주요 안건이던 사장 단독후보 추천건을 올리지 않았다.사장 최종 후보군에는 이영창 전 부사장과 홍성국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이 올랐다.애초 이영창 전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은금융지주에서 최종 낙점을 하지 못해 내정 절차를 연기한 것으로
증권
곽세연 기자
2014.10.30 11:27
-
-저금리,고령화 여파…펀드 활성화해야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의 금융자산 운용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수익률에 실망한 국내 펀드와 주식에서는 계속 자금이 빠져나간 대신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과 연금, 퇴직연금신탁으로는 자금이 몰렸다.국내보다는 해외 주식,채권 직접 투자로 눈을 돌렸고, 계속되는 저금리로 단기저축성예금 등에 돈을 넣는 등 가계금융 운용이 단기화됐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가계가 펀드가 투자한 자금은 계속 줄었다.펀드 전체에서 개인이 차
증권
김경림 기자
2014.10.30 10:40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성명이 매파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도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FOMC는 공식적으로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이달 종료하고 제로수준의 단기금리는 상당기간(considerable time)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간밤 뉴욕 증시에서 안도랠리는 없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면서 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증권
김경림 기자
2014.10.30 10:12
-
대우증권 신임 사장 선임이 다시 미뤄졌다.30일 대우증권은 이사회를 열었지만, 사장 선임 관련 안건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사장 선임 관련 임시주총도 기존 11월1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안건이 미상정됨에 따라 12월12일쯤으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영창 전 부사장, 황준호, 홍성국 부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자로 정했다. 대우증권 설립 사상 처음으로 공채 출신 사장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산은지주에서 최종 1명을 낙점하지 못해 이날 안건 상정이 무산될 것으
증권
곽세연 기자
2014.10.30 10:03
-
(끝)
증권
2014.10.30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