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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부동산시장이 지방을 중심으로 과잉공급 우려가 본격화한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체감경기가 더 후퇴할 위기다. 다만, 지방의 같은 권역 내에서도 거점도시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할 것으로 진단됐다. 5일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면 전국 평균은 114.6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10.6포인트 떨어졌다. 정부의 주택 과잉공급을 해결할 의지를 내비치는 정책을 발표하고 가계부채 대책까지 발표된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7.01.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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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5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는 1조원이 넘는 규모의 공모 회사채 만기를 맞을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의 만기 도래 물량이 전체의 60% 수준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채권종목검색창(4210 화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만기를 맞는 5대 건설사들의 공모 회사채 상장잔액은 1조2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의 상반기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가 7천7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천500억원 만기를 맞는 대우건설이 뒤를 이었고, 현대건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7.01.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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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내에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3건 이상 공모·상장하고 공공사업과 연계해 리츠 활성화를 꾀한다.도시재생사업의 지원이 확대되고 도로 공간을 주거·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리츠 활성화 지속 추진…성과 도출국토부는 연내 리츠 3건 이상을 공모·상장하고 도시재생사업, 물류단지 등 다양한 공공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사업 안정성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를 활성화하고자 인센티브를 차등 제공하고 규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7.0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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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내 기업의 여유자금이 늘어나면서 두 경제주체의 속성을 모두 지닌 공기업의 여유자금도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공기업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부채감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의 부채상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기준 비금융법인기업의 여유자금은 4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여유자금(자금 잉여)은 운용자금에서 조달자금을 뺀 차이다. 자금운용이 9조8천억원이지만, 자금조달이 5조3천억원에 그치며 여유자금이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플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7.0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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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을 12만5천호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준공기준으로 역대 최대 물량이다.새로 지은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 기존주택을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2천호, 기존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천호 공급됐다.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3만1천호, 행복주택 4천호, 영구임대주택 3천호가 공급됐다.국토부는 올해에도 건설임대주택 7만호, 매입·전세임대 5만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2만호 공급할 계획이다.hjlee2@yna.co.k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7.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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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보유 중이던 부산신항만 지분을 아랍에미리트 항만 운영사인 DP월드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작년 말 부산신항만 지분 12.91%를 DP월드에 넘겼다.매각가격은 1천380억원이다. 취득가액인 1천157억원보다 많지만 보유기간이 20년가량 되는 점을 고려하면 자본차액(Capital gain)은 223억원으로 많지 않다.금융권 관계자는 "지분 가치가 미래 운영수익 등 예상되는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해 산출되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 밝지 않은 업황 전망이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7.01.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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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도서실 등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주민과 같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국토교통부가 공개했다. 개정안 내용을 보면 현재 보안상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만 사용하게 돼 있는 공동시설을 입주민이 결정하면 인근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다.또 전기자동차용 이동형 충전설비를 설치할 때 입주자나 입주자대표회의의 동의를 받아야 했지만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동의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단지 내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놀이터나 운동시설을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7.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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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주요 목표로 '수익성 제고'를 빼놓지 않았다. 글로벌 경기와 함께 국내 저성장이 만연하고 주택경기까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곳간이 풍족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강조했다. 국내 건설사 CEO 신년사를 종합하면 종합건설업자 중 시공능력평가액 상위권인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건설(정수현 사장)은 '한 단계 더 스마트하고 똑똑해지자'를 목표로 삼고 스마트경영을 내세웠다. 욕심만으로 이상적인 연간 목표보다는 틀림없이 도달할 수 있는 목표가 중요하다고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7.01.03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