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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서울채권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변동성이 제한되고 주요국의 통화정책 회의가 대기 중인 탓에 적극적인 베팅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공개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으로 금리인하 컨센서스를 바꾸는 시장참가자들이 있는지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전날 한은이 공개한 3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내수의 인위적 진작을 통한 대응은 한계가 있고 성장잠재력 훼손·자산 및 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정성을 높이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진단했다. 다른 금통위원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은 경기부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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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3.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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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서울채권시장은 매수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했기 때문이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에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인하 시그널(신호)이 나오는지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지난 29일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금융시스템 유동성을 적절하고 풍부하게 유지하고자 이달부터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위안화 지급준비율을 5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50bp 인하하고서 약 넉 달 만이다. 이로써 중국 대형은행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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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3.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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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서울채권시장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 매수세가 위축될 전망이다. 글로벌 채권 약세와 달러-원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 등 단타 매매세력의 수급과 기준금리 인하 컨센서스 등이 급변하는지를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현지시간으로 26일 1,24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8.20원)보다 4.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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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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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6일 서울채권시장은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증시 등 아시아 자본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재료로 떠오른 만큼 특이 동향이 나오는지 지켜볼 전망이다. 다음달 대외 이벤트에 적극적인 베팅은 제한될 수 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4% 떨어지며 2,741.25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 300 지수는 6.14% 하락한 2,918.75를 나타냈다. 오전 중에는 잠잠하다가 국내 자본시장이 마감할 때쯤 낙폭을 급격히 키웠다. 시중의 유동성이 위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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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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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5일 채권시장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하 기대와 가격부담이 함께 작용하며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G20 회의 등 대내외 이벤트를 관망하는 모습이 여전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내놓은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달 우리나라 가계의 현재경기판단 소비자심리지수(CSI)는 65를 기록했다. 4개월째 연속 떨어져 지난해 6월과 같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소비 심리가 급랭한 때와 비슷하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이 현재 경기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경기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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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2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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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서울채권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글로벌 채권 강세를 얼마나 반영할지가 변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구조개혁 강조는 금리인하 베팅을 주춤하게 할 것으로 추정된다.현지시간으로 23일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09bp 하락해 1.7243%를 기록했다. 2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01bp, 2.89bp 내렸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이 다소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저유가가 매수세를 불렀다. 미국 국채금리가 설연휴 이전에 형성됐던 수준까지 낮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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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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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서울채권시장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와 주요국 주가 상승 속에 대기 매수세가 들어오는 지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G20 회의와 월말지표에 대한 대기로 적극적인 베팅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마감 뒤 만기인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84달러(6.2%)나 오른 31.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4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채굴장비수가 약 6년 만에 가장 적었다는 소식이 유가 강세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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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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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서울채권시장은 눈치 보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개입까지 나온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안정을 찾을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선·현물 매매와 장기물 입찰 결과에 금리 수준이 결정될 전망이다.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44bp 상승한 1.7457%를 기록했다. 2년물은 4.85bp 올랐고 30년물은 0.30bp 하락했다. 기간별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졌다(커브 플래트닝). 물가 지표와 유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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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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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9일 서울채권시장은 주말을 맞아 관망세를 보이면서도강세 시도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채권이 강세로 반전하면서 이를 따라가려는 움직임이 연출될 수 있다.가격 부담과 국내외 월말지표를 확인하는 심리에 적극적인 베팅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협의회에 앞서 "최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며 "리스크 관리가 화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럽계 은행들은 신용리스크가 높다며 이날은 절기상 얼었던 땅이 녹고 비가 와 봄기운이 서린다는 우수지만,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은 춘래불사춘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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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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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8일 서울채권시장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환율 등에 대한 불확실성에 적극적인 베팅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매수세가 들어오는 지점을 찾으며 눈치 싸움에 돌입할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62달러(5.6%) 높아진 3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유가 회복을 위한 어떤 조치도 지지한다고 밝히고 다른 산유국이 이란의 현재 상황을 이해한다고 강조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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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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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서울채권시장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채권 약세가 진행됐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국내 금리인하 기대로 대기매수세가 견조하기 때문이다. 장중 외국인 동향과 주요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살피며 금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하성근 위원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으로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제 국고 3년물은 기준금리(1.50%)를 6.9bp 밑돌고 국고 10년물과 3년물의 금리차는 35bp를 기록하게 됐다. 하 위원이 소수의견을 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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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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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서울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소수의견 출현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1.50%)를 밑도는 상황에서 가격부담을 금통위 결과로 완화할 수 있을지가 변수다.연합인포맥스의 장외채권 건별 체결내역(화면번호 4502)을 보면 전날 최종호가가 나오고 나서 오후 4시26분쯤이 되자 국고 5년 비지표물 14-4호를 시작으로 국고 3년 비지표물 14-6호 등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금리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주문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오후 5시가 넘어 3년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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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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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서울채권시장은 매수세가 눈치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글로벌 채권 약세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달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적정 금리 수준을 설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3달러(12.3%) 급등한 29.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률로 2009년 2월 이후 최대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크게 되돌려졌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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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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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2일 서울채권시장은 대기 매수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하락 속에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마이너스(-) 금리까지 거론하면서 금리 하단을 낮추려는 시도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옐런 연준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대해 "2010년에 고려했지만, 완화정책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유럽과 다른 나라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대비 차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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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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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채권시장은 매수세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에 글로벌 위험 회피가 강화한 탓에 채권 금리가 크게 떨어진 동향을 따라가며 바닥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우 완만한 긴축기조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도 매수세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를 보면 우리나라 설 연휴 전에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1.8420%를 나타냈다. 설 연휴 기간에 중국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국제유가와 주요국 주가가 하락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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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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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채권시장은 변동성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 속에 미국채 금리가 떨어졌지만, 사상 최저금리의 가격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환율 급락에 외국인의 선현물 매매 등을 살피며 금리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4.58bp 하락한 1.8420%를 기록했다. 2년물과 30년물 역시 각각 2.38bp, 3.57bp 내렸다. 전날의 금리상승폭을 되돌리고 추가로 금리 수준을 낮췄다.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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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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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서울채권시장은 매수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최저 금리라는 가격 부담에 국제유가까지 뛰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변동폭이 확대하면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세를 중단하는지 등이 금리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0달러(8.03%)나 가파르게 오른 32.28달러에 마쳤다. 달러 강세가 주춤하자 그간의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원유 시장은 가격 변동폭이 확대하며 방향성을 더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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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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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서울채권시장은 금리 하단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다시 20달러대로 낮아지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내린다고 단정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현지시간으로 2일 10년만기 미국의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9.86bp 하락해 1.8517%를 기록했다. 2년물과 30년물은 각각 6.73bp, 10.18bp 내렸다.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다. 미국채 10년물은 약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일본중앙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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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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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서울채권시장은 금리 박스권 하단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부담에도 저유가와 국내 경기 우려에 대기 매수세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단타매매 세력의 동향을 살피며 금리를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1분기 소비위축 우려에 연초부터 중국 증시 불안과 저유가 심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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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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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서울채권시장은 매수세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중앙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채권금리의 중장기 박스권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5.75bp 하락한 1.9235%를 나타냈다. 2년물과 30년물은 각각 4.72bp, 4.06bp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지만, 채권 매수세가 활발했다. BOJ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영향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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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2016.02.01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