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수협력사 해외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건설은 30일 협력사들이 터키 보스포루스 제3대교와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시티·루사일 고속도로, UAE 원자력발전소 등 현대건설이 짓는 현장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지난 25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공사 진출 설명회'도 가졌다.ddkim@yna.co.kr(끝)
지난해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주목받았던 현대로템 주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보호예수기간 종료에 따른 물량 공세와 국내외 사업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결과로 풀이된다.30일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시세(화면 3111)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상장 다음날인 작년 10월 31일 4만1천15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계속 우하향세를 그리고 있다.지난 2월 14일에는 2만 6천850원으로 최저가를 찍었고 이후 다시 3만 원대를 향한 회복 움직임이 있었지만 끝내 돌파하지 못했다. 국내 철
중앙아시아 동쪽에 위치한 내륙국가 타지키스탄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29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된 한-타지키스탄 항공회담에서 양국이 항공협정(ASA·Air Services Agreement) 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항공협정은 양국 간 항공 운항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는 국가 간 조약으로 국제항공 서비스의 허용범위와 조건 등을 규정하고 있다.양국은 직항편을 주 2회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해 직항 취항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또 양국 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혁신도시에서 산학연 클러스터용지를 공급한다.LH는 30일 광주·전남과 강원, 충북, 경북, 제주 등 전국 혁신도시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본격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전남에서는 27만㎡를 3.3㎡당 116만원에, 경북에서는 32만㎡를 3.3㎡당 129만원에 공급한다. 충북의 16만㎡와 제주 12만㎡가 3.3㎡당 각각 83만원과 143만원에 분양되며 강원 혁신도시의 3만㎡도 136만원에 공급된다.대구는 지난해부터 56만
올해 서울 도심권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14년래 최대치로 집계됐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30일 서울 도심권(종로구·중구·마포구·서대문구·용산구·광진구·성동구)에서 이달 이후 분양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16곳, 5천248가구라고 발표했다. 임대물량은 제외했다.이는 관련지표가 집계된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으로, 전년동기(3천620가구) 대비로는 45% 증가했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그동안 미뤄졌던 뉴타운·재개발 물량이 올해 많이
국가미래연구원이 해외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내달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정책방향 세미나'를 연다.미래연구원은 30일 세미나의 축사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맡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정창구 해건협 처장이 '해외진출 현황 및 애로사항'을, 이복남 서울대 교수가 '한국건설의 글로벌 챔피언 산업화 전략 구상(글로벌 인재와 조직력 강화 부문)'을 발표한다. 원병철 수은 부장은 해외건설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한다.발표이후에는 '수출금
중앙아시아 동쪽에 위치한 내륙국가 타지키스탄으로 가는 하늘길이 열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29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된 한-타지키스탄 항공회담에서 양국이 항공협정(ASA·Air Services Agreement) 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항공협정은 양국 간 항공 운항을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는 국가 간 조약으로 국제항공 서비스의 허용범위와 조건 등을 규정하고 있다.양국은 직항편을 주 3회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해 직항 취항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또 양국 항공사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27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자양지구 자양12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능동로에 접한 사업지 인근에는 건대입구역과 뚝섬유원지역이 위치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3층 지상27층 연면적 4만6천㎡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1개동 등이 지어진다. 용적률 399.95%다. 공동주택 304세대는 38㎡ 208세대와 56㎡ 72세대, 84㎡ 24세대로 구성되고, 업무시설은
전국 땅값이 41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업 부동산 매수세에 힘입은 서울 강남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30일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20% 올라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0.22%, 지방권 0.17% 올랐고 서울은 0.29%로 작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서울 강남구 땅값은 0.510% 상승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수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국민주택기금이 임대주택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에 출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9일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 후속조치의 주요 내용인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주택기금은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리츠와 부동산 펀드(REF), 프로젝트 금융회사(PFV) 등에 출자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지난 11일 40개 금융기관과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임대주택 리츠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부터는 시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아파트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가장 싼 동대문구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29일 서울 공동주택 관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 평균 관리비가 1천993원이라고 설명했다.관리비는 주택면적에 공용부분까지 합한 부분에 대해 부과된다. 면적 100㎡에 대한 관리비는 월 19만원~20만원 가량인 셈이다.서울에서 관리비가 높은 곳은 강남구(2천863원)와 서초구(2천802원), 용산구(2천686원), 양천구(2천526원), 송파구(2천502원)
철근 누락으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 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이 떨어졌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9일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에 시공 중인 모아종합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 '공사중지명령' 처분을 내렸다고 공개했다.대상 지역은 L5, L6, L7, L8 등 4개 블록이며, 아파트 주동에 대한 공사는 물론 부대공사까지 전 공정이 포함된다.행복청은 이번 처분의 배경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사가 임의로 공사재개 하는 것을 방지
대한전선 계열 티이씨건설(시공순위 78위)은 부동산PF 사업이 좌초하며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된 탓에 기업어음(CP)을 막지 못했다.29일 건설 금융업계에 따르면 티이씨건설은 전일 만기 도래한 CP 110억원을 결제하지 못했고, 이날과 오는 30일 만기인 104억원과 90억원 CP도 상환이 어려운 것으로 전망됐다. 모두 대한석탄공사가 가진 CP다.어음을 결제하지 못한 직접적 원인은 인천 숭의운동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의 손실분담금 탓으로 분석됐다.해당 사업은 인천 숭의동 9만㎡에 축구전용
건설업계의 통일 염원을 담은 민관합동 위원회가 출범했다.대한건설협회는 29일 통일시대를 대비해 건설업계와 학계, 정부로 구성된 민관합동위원회인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건설협회 부회장과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해 국토연구원·KDI의 북한경제 전문가, 통일부·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동광건설, 팔공건설 등 대북사업 실적 경험이 있는 건설업체의 대표도 회의에 참석했다.위원회는 통일 준비를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가격 급등락이 6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고의 다수를 차지하는 저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어 정부의 주택시장 인식에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국토교통부가 29일 공개한 금액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추이를 보면 6억 초과 고가 아파트는 2006년 32.1% 폭등하며 가격상승을 선도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직후인 2009년 14.8% 폭락하는 등 주택가격 급등락을 주도했다. 이후 총부채상환비율(DTI) 일
1.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거래가 지난해같은 기간의 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 우려에 따른 기관 투자자의 투자회피가 원인으로 파악됐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 주요지역에서 거래된 오피스 빌딩은 5건 9만8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건 18만7천㎡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기 대비로도 거래 건수와 규모는 축소됐다.연초라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도 전기 거래건수 16건의 3분의 1 수준인 데다 거래 금액도 3천574억원으로 전기 거래액 1조7천577억 원의 20
GS건설은 올해 1·4분기 국내외 플랜트 현장의 원가율을 보여주는 매출이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1분기 국내외 플랜트사업의 매출이익률은 5.8%로 작년 같은 기간의 -84.9%에서 대폭 개선됐다.하나대투증권의 추정치로 살펴보면 GS건설은 대규모 '어닝 쇼크'를 기록한 작년 1분기 직전인 2012년 4분기부터 매출이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후 5분기 연속 저공비행을 지속했다.GS건설은 원가율 개선 외에도 지난
GS건설의 올해 1.4분기 플랜트사업 부분 매출이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1분기 국내외 플랜트사업의 매출이익률은 5.8%로 작년같은기간의 -84.9%에서 대폭 개선됐다.GS건설은 "플랜트현장의 손실 부분이 정리되면서 매출이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며 "올해 실적 개선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liberte@yna.co.kr(끝)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한 용산 이태원 집이 2년째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택이었다.서울시가 29일 발표한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이 149억원으로 올해 최고가에 올랐다. 작년 130억원에서 14.62% 공시가격이 뛰었다.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자택으로, 이외에도 삼성家는 이태원동(117억원)과 삼성동(110억원), 한남동(102억원), 장충동(99억원) 등에 초고가 주택을 가지고 있다. 한편, 서울에 있는 35만7천여호의 평균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4.09%
5월 중순부터 생명보험사에서도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HF)는 흥국생명㈜과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5월 중순부터 주택연금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발표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에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12개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에서도 주택연금과 관련한 상담 및 신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F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