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경남 거제시 고현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거제시청에서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거제빅아일랜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가사업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거제 시민과 함께하는 재개발 사업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기반시설에 6천700억원, 상부시설에 1조4천300억원이 투입되는 총 2조1천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거제시는 이 사업으로 항만기능이 쇠퇴한 고현항 일대를 사계절 체류형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 4월3일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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