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 부동산개발 회사 녹지그룹이 2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오른쪽부터) 황민강 녹지코리아 회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고승화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회사인 녹지그룹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녹지그룹은 24일 우근민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녹지그룹을 대표해 성금을 전달한 황민강 녹지코리아 회장은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전달된 성금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녹지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한 사고 수습과 구조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 77만8천㎡부지에 1조원을 들여 의료연구개발센터와 휴양문화센터,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롯데관광개발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과 손을 잡고 1조원 규모의 랜드마크호텔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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