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09엔선을 넘어섰다.

오전 10시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67엔(0.62%) 오른 109.35엔에 거래됐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달러-엔은 오전 10시8분경 109엔을 넘어선 뒤 상승 곡선을 그렸다.

스코틀랜드의 독립투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반대 의사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겐고 수석 외환 전략가는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결과 반대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파운드-엔이 180엔선을 넘으며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파운드 강세에 달러-엔이 급격히 올랐다"고 평가했다.

 





<19일 달러-엔 환율 추이>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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