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이상 고연령 사망자 가장 많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 보험금이 1억486만원으로, 전년 1억256만원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험개발원이 2011회계연도 자동차 대인사고로 보상종결된 사망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3천435명 사망자에게 평균 1억486만원이 지급됐다.

사망자수는 남자가 2천233명으로 여자 1천202명보다 1.9배 많았고 사망보험금은 남자가 1억1천123만원으로 여자 9천305만원보다 1.2배 높았다.

사망보험금의 경우 20대가 2억35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61세 이상 고연령 자동차사고 사망자가 10만 명당 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산정 기준이 되는 급여 소득자의 임금 등이 올라가면서 평균 사망보험금도 늘었다"며 "고령자를 배려하기 위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노력, 도로표지 선명화 등 지속적인 운전환경 개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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