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직불형카드 활성화를 위해 소득공제 한도 추가 확대를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서태종 금융위 본부국장은 이날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 브리핑에서 "소득공제율 추가 인하는 조세정책을 담당하는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국장은 "직불형카드의 이용자를 위해 신용카드와의 소득공제 차등폭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을 설득하는 등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용카드와 직불형카드의 소득공제율은 각각 20%와 25%이지만 내년부터는 직불형카드의 경우 30%로 확대된다. 직불형카드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소득공제 차등폭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