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사무실로 출근해 교육을 받고 마감업무를 해야 하는 기존 보험설계사와 달리 자택에서 온라인 교육을 받고 디지털을 활용해 영업활동을 한다. 알리안츠생명은 내년에 약 1천500여명의 디지털 어드바이저를 뽑을 계획이다.
알리안츠생명은 디지털 어드바이저가 재택근무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보험 영업을 할 수 있어 주부와 파트타임 근무자, 투잡희망자 등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지점을 직접 방문해 가입설계사와 청약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신계약을 체결하고 지점 방문 시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해 상품 및 계약 유지에 대해 재교육을 받는다.
본인 희망 시 전문 보험설계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있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용 홈페이지(www.azda.co.kr), 취업 사이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장휘문 알리안츠생명 상무는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완전판매를 위해 상품과 재무설계, 윤리교육 등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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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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