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11일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학용품을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를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및 봉사활동을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한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 시작해두달 동안 2만5천여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축제기간으로 2011년부터 5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명동본점 앞마당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행복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필품,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봉사기간 동안 6천500여개를 더 만들어 올해 총 1만1천111개의 행복상자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올해는 통합은행 출범 원년으로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서 더 커진 하나인의 역량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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