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손해보험이 내달 15일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율과 주행거리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연간 일정 거리 이내로 주행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 폭이 크다.

KB손보는 연간 주행거리가 2천㎞ 이하인 경우 최대 35%까지 할인율을 높이며 4천㎞ 이하는 30%, 1만㎞ 이하는 21%까지 할인율을 확대했다.

또한, 기존에는 없었던 1만2천㎞ 구간을 신설해 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평로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상무)은 "지난 수년간 마일리지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서 얻은 경험통계를 바탕으로 운행량이 적은 고객일수록 우량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는 동시에 회사는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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