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자사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 창출에 나선다.

신보는 주요 사업과 연계해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정부 지침에 따라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를 파악하고 정규직 전환 규모 등을 심의하는 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보증·보험 업무를 수행할 때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혜택을 주는 등 핵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보는 7월 말 현재 약 20만 개 기업에 44조5천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153만여 명이다.

신보 관계자는 "고유 사업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재편하고 앞으로 5년간 10만 개의 민간 일자리를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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