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4일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지주사 출범 1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에서 그룹의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하나금융그룹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생각이 하나가 된다면 어떤 풍랑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금융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적 사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토크 콘서트 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직급 및 형식의 틀을 깨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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