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보험연수원은 제15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385명이 최종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은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 단체 종사자 등 총 1천810명이 응시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5회의 시험을 실시했으며 4천89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자격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미국 손해보험 언더라이터 자격인 CPCU(Chartered Property Casualty Underwriter)와 상호협력을 맺고 영국보험연수원(CII)과도 학점공유를 시행하고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심사역 시험 합격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으며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