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신사옥 영업1부 PB센터와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PB센터를 통합한 초대형 PB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초대형 PB센터의 관리자산(Asset under Management)은 약 2조 원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이 PB센터에는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프라이빗뱅커(Private Banker) 10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직원 약 15명 등 25명이 근무하며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맞춤형 PB전용 상품도 선보인다.

더불어 VIP 전용 상담 공간에 세계 유명 예술가 작품을 설치하고, 이들 작품 전시와 주기적 이벤트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에게 '컬쳐 뱅킹'을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행장은 "단순히 기존 PB 채널을 정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VIP 자산가들의 취향을 고려한 고품격 PB 채널로 혁신하고자 하는 PB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명가로서 명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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