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통합연금포털에서 공무원연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통합연금포털은 2015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20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 중이다. 89개 연금 관련 기관과 연계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사학연금, 주택연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공무원연금 관련 정보는 없었지만, 올해 7월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적연금을 연계한 노후재무설계 필요성이 커졌다.
금융위는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공무원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탈에 연계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공무원도 본인이 받게 될 연도별 예상연금액과 적정생활비 및 연금수급액의 차액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통합연금포털에서 군인연금 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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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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