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0년까지 어린이집 100개 세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세우겠다고 15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민자유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직장어린이집은 그룹 내 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설립할 예정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어린이집은 비수도권 지역 위주로 확대해 사업장 내 보육시설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 임직원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동 9천500여 명에게 보육 기회를 제공하고 5천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하나금융은 예상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의 보육지원사업을 계기로 향후 기업과 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현재 임직원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8개, 지역사회 대상 국공립어린이집 2개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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