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비자(VISA)카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대회 스폰서십 계약을 오는 2032년까지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 연장을 통해 비자카드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및 패럴림픽 대회도 계속 후원하게 된다.

IOC 방침에 따라 2032년까지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내에서는 비자 표시가 없는 신용카드나 현금인출카드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경기장 구역 내에서 물건을 사거나 결제할 때에는 현금이나 비자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비자 신용카드가 없는 관람객은 미리 현금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비자 선불카드를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비자카드는 향후 올림픽에서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온라인 환경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알프레드 켈리(Alfred Kelly) 비자카드 최고경영자(CEO)는 "올림픽 대회 후원을 2032년까지 이어가 차세대 선수와 관중뿐 아니라 카드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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