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DB손해보험은 이달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새로운 제도성특별약관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 상품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가용 승용자동차 운전 중 사고 보험금 추가지급 특별약관'이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또는 '전방충돌 경고장치'를 장착한 자가용 승용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7%를 추가로 지급해주는 제도성 특별약관이다.

이 특약은 장기보험 업계 최초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의 사고 감소 효과를 운전자보험에 확대 반영했으며, 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보험료 할인이 아닌 보험금 추가지급 형태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최대 6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보 관계자는 "사회적 트렌드를 보험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유용성을 높이고 자동차의 위험감소 요인을 새로운 급부 방식으로 개발한 것에 대한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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