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인슈어테크 마케팅기업 리치플래닛은 NH투자증권과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 등 각 기업과 기관에 분산된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양사는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휴하고,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자산관리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또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치플래닛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의 개인금융정보를 분석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의 통합 보험관리 서비스 외에 건강정보를 활용한 보험료 할인 추천 서비스, 병원·약국 찾기 서비스, 처방전 정보 연동서비스, 재무설계 컨설팅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리치플래닛은 독립보험대리점(GA)인 리치앤코가 지난해 마케팅과 ICT 부문을 분사해 출범했다.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을 운용하고 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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