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흥국화재가 계획보다 두배가량 규모를 늘려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흥국화재는 오는 13일 만기 10년 후순위채를 1천억원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애초 500억원 발행을 위해 희망공모금리로 5.0~5.4%를 제시하며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서 1천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하자 증액에 나선 것이다.

금리는 5.37%로 정해졌다.

흥국화재는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작년 말 잠정치인 172%에서 18%포인트가량 상승한 19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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