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업권별 '2019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금융투자, 중소서민금융,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보험, IT·핀테크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금융회사·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6개 부문별 업무설명회에서는 올해 감독·검사 방향 등 부문별 구체적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보다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현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업권별 주요 논의주제를 보면, 금융투자의 경우 자본시장의 주요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건전한 금융투자산업 육성, 중소서민금융은 저축은행의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과 여전사의 글로벌 경영 현황, 은행은 최근 금융환경 변화와 은행산업 전망, 보험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금융회사 등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검사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금융회사·금융소비자, 외부전문가 등과 상호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와 업무설명회 등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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