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업권 종합검사 첫 대상으로 한화생명을 정했다.

한화생명은 12일 금감원으로부터 종합검사 시행을 위한 사전자료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6년 만에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받게 됐다.

금감원은 지난 3일 '2019년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세부 시행방안'을 확정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 재무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시장 영향력 등 크게 4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그 결과가 미흡한 회사를 종합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보험의 경우 민원 건수 및 민원증감률, 보험금 부지급율, 계열사와의 거래 비율, 자산규모, 초년도 보험료 규모 등에 높은 점수 비중을 두고 총 16개 항목을 평가한다.

금감원은 은행과 손해보험 등 다른 업권에 대해서도 종합검사 대상을 차례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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