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강호 보험개발원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강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험개발원이 인슈어테크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험산업은 보험시장의 포화와 저성장·저금리 추세의 지속,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강호 원장은 "인슈어테크 혁신이라는 새로운 변혁의 시점에 새로운 기회를 찾고 보험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수요자 중심의 통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보험사 맞춤형 보험계리·리스크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인슈어테크의 핵심 플랫폼으로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강호 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고객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혁신도 지속해야 한다"고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1958년생인 강호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신생명 이사, 대한생명 상품고객실장(전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사팀장(전무), 보험개발원 부원장, 보험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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