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사고기록장치(EDR)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를 13일 개최했다.

EDR 분석을 통한 보험사기 적발 사례, 차량 데이터를 이용한 교통사고 해석 및 자율주행 시대 보험사기 예측, 과학조사를 통한 부당청구 적발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4천134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갱신했다.

또한 지속해서 보험사기 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첨단장비를 활용한 보험사기 적발사례 등의 주제는 참석자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강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증가하는 보험사기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조사 관계자들의 지식공유를 통해 보험사기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인식 전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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