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증준비금 적립에도 유연한 자산운용을 통해 이차손익이 증가하며 운용자산이익률을 개선한 결과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금리 인하와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에도 견조한 영업 수준을 유지했다.
수입보험료는 3조4천172억원으로 7.4% 증가했다.
일반 계정 수입보험료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2조5천680억원을 나타냈다. 보장성 비중도 58%였다.
특히 FP채널과 GA채널의 보장성 판매 비중은 각각 93%, 81%를 기록했다.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종신·CI·저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5천600억원을 달성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포인트 상승한 245.6%를 나타냈다.
김현철 한화생명 CFO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변동성 확대 및 저출산, 저금리 등으로 생명보험사에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올해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화생명은 사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지속 추진해 견고한 보험 본연 이익을 창출하고 이차손익 변동성을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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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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