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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개월물 변동
MID
2022-10-20 1,435.10 1,435.00 1,435.2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35.10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6.20원) 대비 9.35원 오른 셈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112대 후반을 기록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를 4.50~4.75% 수준까지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연준이 주식시장에 반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유로존 CPI가 급등하는 등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된 점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안전 선호 심리도 고조됐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엔화 가치는 32년 만의 최저치를 또 경신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49.360엔에서 149.90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0.9773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7.27위안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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