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금융 전문매체인 연합인포맥스(사장 최기억)가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25일 오후 3시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제9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개회사와 최기억 연합인포맥스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별히 본격적인 세션에 들어가기에 앞서 추 부총리의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시상과 대한민국 국채시장 발전사에 대한 영상 상영도 있을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화와 한국 시장에 대한 함의'에서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前 금융통화위원)가 좌장을 맡는다.

자바즈 마타이 씨티 G10 이자율 전략 헤드와 카우식 러드라 스탠다드차타드(SC) 글로벌 채권·아시아 리서치 헤드는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전망과 신흥국 시장 분석 및 한국시장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로버트 파탈라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시장 헤드와 모하메드 므라브티 APAC 상품담당 유로클리어 헤드는 각각 '글로벌 금융시장-거시경제 변화 속 리스크와 복원력', '격동의 시기, 채권투자자들의 행태'를 주제로 한 분석을 내놓는다.

첫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마친 뒤에는 유창범 KB국민은행 자산운용본부장이 해외연사들과 함께 20분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국채시장 도전요인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형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김인구 한국은행 금융시장국장, 이정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본부 상무 등 채권시장의 주요 당국자들이 소통에 나선다.

유형철 국장은 한국 국채시장 중장기 로드맵을 밝히고, 김인구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고채 시장 변동성 확대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정의 상무는 국채전문유통시장 현황 및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토론 시간에는 장보현 기획재정부 국채과장, 공대희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장, 송기명 한국거래소 채권시장부장, 조규상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부사장),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본부 본부장이 깊이 있는 토론으로 채권시장에 시사점을 던질 전망이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없으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연합인포맥스 홈페이지(배너)에서 참가 희망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는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