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2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9일 밤 1,303.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1.30원) 대비 2.6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02.80원, 매도 호가(ASK)는 1,303.20원이었다.

달러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5선 부근으로 올랐다.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다.

미국 1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 7.4%,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전년 대비 7.2% 상승, 전월 대비 0.2% 상승을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커지자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6.090엔에서 136.58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32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32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1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