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5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68.60원) 대비 15.0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52.30원, 매도 호가(ASK)는 1,252.70원이었다.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103대 후반으로 내렸다.

뉴욕 증시도 2% 이상 올랐고 미 국채 금리는 급락했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으나 임금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이다.

미국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9달러(0.3%) 오른 32.82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 올랐다.

시장에서는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 대비 0.4%, 전년동기대비 5.0%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118엔에서 132.14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64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309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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