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37.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41.30원) 대비 3.2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36.80원, 매도 호가(ASK)는 1,237.20원이었다.

간밤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둔화를 소화하고 일본은행 통화정책 변경 기대감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102대 초반을 유지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미시간대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4.6으로 잠정 집계됐다. 12월의 59.7에서 높아졌고 시장 예상치인 60.7도 웃돌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전월의 4.4%에서 하락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대형 은행주들의 실적 발표 속에 상승했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28.990엔에서 127.88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32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07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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