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영리더'를 대거 발탁해 핵심 사업에 배치하는 등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역랑을 제고하고, 혁신성장 지원에 기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신보는 중점 추진사업을 선도할 역량과 열정을 갖춘 젊은 리더를 적극 등용해 핵심 사업부서에 배치했으며, 보다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채용한 68명의 신입직원 중 90% 이상을 영업현장에 배치했다.

신보는 세분화되고 다양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빅데이터부 등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ESG경영 가치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차세대 여성인재 육성 노력도 지속 중이다.

주요 보직의 2급 이상 여성 관리자 수를 꾸준히 확대하고, 미래전략실과 플랫폼금융부 등 본점 주요 부서에 우수한 여성 부서장 3명을 배치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복합위기 장기화와 암울한 경제전망으로 어느 때보다도 기업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보는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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